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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주년 맞은 정기 고연전서 종합 우승... 역대 전적 앞섰다
- 분류 교육/행사
- 작성일 2025.09.2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수 91
고려대, 60주년 맞은 정기 고연전서 종합 우승... 역대 전적 앞섰다

△ 2025 정기고연전 현장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9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진행된 2025 정기 고연전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고려대는 역대 종합 성적 21승 11무 20패를 기록, 연세대를 앞지르며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정기 고연전은 일제강점기 교육구국의 숭고한 정신으로 설립된 보성전문학교와, 진리와 자유의 가치를 품고 세워진 연희전문학교의 굳건한 우정과 전통을 재확인하는 행사이다. 1965년 5개 종목의 정기전으로 자리매김한 이후, 올해 60주년을 맞으며 그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첫날인 19일(금) 오전 10시 잠실 야구장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개회사를 맡은 연세대 윤동섭 총장은 “연세와 고려, 고려와 연세는 영원한 맞수이자 한 세기 넘게 우정을 다져온 든든한 동지”라며 “오늘은 고려대와 연세대가 하나로 모여,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되고 함께 승자가 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려대 김동원 총장은 “정기 고연전은 젊음과 열정, 그리고 우정과 화합을 상징하는 양교의 대표적 축제”라며 “오늘 양교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후회 없는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 2025 정기고연전 야구 경기
[야구] 고려대, 9-5로 잠실서 또 웃었다... 2연승으로 정기전 첫 승 신고
고려대가 9월 19일(금) 오전 11시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정기 고연전 첫 경기 야구에서 연세대를 9-5로 제압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경기 초반은 연세대가 먼저 점수를 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고려대는 3회 초, 강민우(체교 23)의 안타와 공민서(체교 24)의 적시타로 잇따라 홈을 밟으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연세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 말, 성현호(연세대 24)의 3루타와 김동주(연세대 23)의 적시타가 다시 경기를 뒤집었고, 양교는 긴장 속에 접전을 이어갔다.
이어진 7회 초, 고려대는 만루 기회에서 강민우가 주자 전원을 불러들이는 싹쓸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단숨에 8-3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도 차분히 추가점을 보탠 고려대는 마지막까지 점수 차를 지켜내며 최종 스코어 9-5로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 2025 정기고연전 빙구 경기
[빙구] 빙판 위 혈투… 고려대, 끝까지 맞섰으나 6-0 쓰라린 패배
9월 19일(금) 오후 2시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빙구(아이스하키) 경기에서 고려대가 연세대에 0-6으로 패했다. 고려대는 초반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2피리어드 연세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뼈아픈 결과를 맞았다.
1피리어드에서 고려대는 이무영(체교 23)과 허민준(체교 23)이 연속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전종훈(체교 20) 골리는 연세대의 역습을 여러 차례 막아내며 응원단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2피리어드 들어 임성규(연세대 25), 이승재(연세대 22)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이 기울었고, 고려대의 반격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마지막 3피리어드에서도 고려대는 허민준과 최원형(체교 24)을 중심으로 끝까지 투지를 보였지만, 종료 직전 연세대가 추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0-6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비록 결과는 쓰라렸지만,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응원석을 달궜다.

△ 2025 정기고연전 농구 경기
[농구] 고려대, 57-48로 연세대 제압... 지난해 아쉬움 털어내
19일(금) 오후 5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농구 경기에서 고려대가 연세대를 57-48로 꺾었다. 이번 결과로 고려대는 지난해 패배를 만회하며 정기전 첫날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고려대는 외곽포를 앞세워 흐름을 가져왔다. 문유현(체교 23)의 3점 슛을 시작으로 양종윤(체교 25), 유민수(체교 23)가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며 단숨에 두 자릿수 차이를 만들었다. 특히 2쿼터에서는 양종윤이 돌파와 외곽 슛을 오가며 활약했고, 유민수가 리바운드로 기회를 이어가면서 한때 점수 차가 더블 스코어까지 벌어졌다. 전반은 33-19로 마무리되며 고려대가 여유 있게 앞서갔다.
후반 들어 연세대가 추격에 나섰으나, 고려대는 위기마다 문유현이 득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4쿼터 막판에는 심주언(체교 24)과 이건희(체교 22)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종 스코어는 57-48. 고려대는 완승을 거두며 지난해의 설움을 씻어냈다.

△ 2025 정기고연전 럭비 경기
[럭비] 전반부터 기세 장악... 고려대, 21-19로 짜릿한 승리
20일(토) 오전 11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럭비 경기에서 고려대가 전반에만 21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의 추격도 끝까지 막아내 21-19로 승리, 정기전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전반 초반 고려대는 연세대 수비의 빈틈을 파고든 오동호(체교 24)의 선취 트라이와 이문규(체교 22)의 컨버전 골로 기세를 올렸다. 이어 스크럼 상황에서 공을 따낸 고려대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김원주(체교 23)의 강력한 돌파가 컨버전 골까지 이어지며 단숨에 21-0으로 달아났다. 전반 종료 직전 연세대가 추격해 왔지만, 고려대는 단단한 수비와 함께 21-7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연세대의 압박이 거세지며 점수 차가 점점 좁혀졌다. 고려대는 연속되는 몰과 라인아웃 상황에서도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연세대가 두 차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종료 직전 스코어는 21-19가 되었다.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서도 고려대는 마지막까지 골문을 사수하며 짜릿한 승리를 지켜냈다.
△ 2025 정기고연전 축구 경기
[축구] 끝까지 투혼 불태웠으나 0-2 아쉬운 패배
20일(토) 오후 2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정기전 마지막 종목 축구에서 고려대는 연세대에 0-2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고려대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포문을 열었다. 김전태수(체교 24)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첫 득점 기회를 놓쳤고, 이어 권용승(체교 22)의 헤더와 양지섭(체교 23)의 중거리 슛도 골문을 위협했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반면 연세대는 전반 초반 빠른 공격으로 장현빈(연세대 23)의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앞서갔다. 고려대는 코너킥과 연속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전반은 0-1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 직후 연세대가 얻은 페널티킥을 박건희(연세대 22)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점수는 0-2가 되었다. 실점 이후 고려대는 김지훈(체교 25)의 프리킥, 박찬이(체교 23)의 코너킥 등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끝내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종료 직전까지 고려대는 만회골을 노리며 공세를 이어갔으나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고, 아쉬운 패배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취재 및 기사 작성: 커뮤니케이션팀 강민영(kmy4571@korea.ac.kr), 학생기자 김윤정(언어 21), 이세찬(미디어 24)
사진 촬영: 커뮤니케이션팀 백윤범(chsn01@korea.ac.kr), 윤성훈(mbsyshb@korea.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