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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고려대 북한이탈주민학생 미국 아이비리그 예일대에서 공부한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318
  • 일 자 : 2022-02-17


고려대 북한이탈주민학생 미국 아이비리그 예일대에서 공부한다
주한미국대사관의 지원과 예일대의 협력으로, 영어와 미국문화 및 사회 수학 예정

 

▲ 미국 예일대학교 전경 사진

 

 

고려대학교는 주한미국대사관의 재정지원을 받아 오는 7월부터 미국 예일대학교와 공동으로 북한이탈주민학생(고려대 새터민 전형 입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수강 및 미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섬머프로그램 “KU-Yale Summer Program(가칭)”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은 미대사관에서 운영 중인 “US-Korea Summer English Scholar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대사관의 후원으로 고려대와 미국 최고의 아이비리그 대학인 예일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북한이탈 주민 학생(약 9명) 및 북한에 관심이 있는 고려대 재학생(약 6명), 총 15명을 대상으로 약 5주간 예일대학 현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 주한미국대사관은 본 프로그램을 위해 항공료, 수업료 및 숙식비 등을 전액지원 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은 예일대학교에서 영어실력향상을 목적으로 영어수업을 수강하면서 미국의 문화 및 사회를 공부함으로써 향후 이들의 취업 기회를 높이는 등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동 프로그램의 취지와 의의가 있다.


미국으로 출국하기 한 주 동안은 고려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미국 생활적응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고, 이후 예일대에서는 5주간 영어실력향상을 위한 영어수업 뿐만 아니라 미국사회의 각종 현안에 관해 공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예일대 학생과 함께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여러 문화교류 활동에도 참여 할 계획이다.

 

                                                   ▲ 미국 예일대학교 섬머스쿨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

 

“고려대와 예일대학교는 동 프로그램을 통해서 미국대학의 캠퍼스 내에 북한이탈주민학생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고 그들을 포용하는 다양성 노력을 추진하게 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 이를 통해 진정한 학생 ‘교류’의 의미를 실현하고 고려대와 예일대, 양교 뿐만 아니라 양 국가가 혜택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고 애널리서 라이너마이어(Anneliese Reinemeyer) 주한미국대사관 공보공사 참사관은 프로그램의 의의를 전했다.

 

“예일대학교는 이런 프로그램을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하게 되어 북한이탈주민학생을 맞게 된 것을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한다. 이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문화와 국제정세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시각을 가지게 되길 희망한다”고 지안 폴란스비(Jeanne Follansbee) 예일대 섬머프로그램 학장은 기대감을 전했다. 

 

고려대 국제처의 달시 드라켄버그(D’Arcy Drachenberg) 담당자는 동아시아 정세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미대사관의 후원과 예일대학의 협조로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로그램 준비과정부터 세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려대 이희경 국제처장은 “고려대학교가 추구하는 다양성과 Human KU의 가치를 가장 잘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생각하며 주한미국대사관의 지원과 예일대학교의 협력으로 진행하게 된 본 프로그램에 본교의 운영철학과 가치관이 잘 투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전했다. 

 

 

 

기사작성: 커뮤니케이션팀 최원석(won7301@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