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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2023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연구자 5인 선정돼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2395
  • 일 자 : 2023-11-20


2023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연구자 5인 선정돼
김종승 교수 10년 연속 화학분야 선정
연구중심대학으로서 건강한 연구생태계 조성 결과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종승, 우한영, 노준홍, Klaus-Robert Müller, 안춘기 교수

▲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종승, 우한영, 노준홍, Klaus-Robert Müller, 안춘기 교수




글로벌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전 톰슨 로이터 지적재산 및 과학분야 사업부, 이하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Highly Cited Researchers) 명단에 고려대 교원 5명이 선정됐다.


HCR(Highly Cited Researchers)은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를 뜻하는 단어로 클래리베이트社는 매년 자사의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해당 연도에 가장 많이 인용된 상위 1%의 논문(Highly cited papers)을 기준으로 연구자를 선정한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HCR 명단에 포함된 연구자들은 지난 13년 동안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근거로 세계 각지의 동료 연구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인정받아온 연구자들로 전 세계 총 연구자의 0.1% 수준에 해당한다.

클래리베이트社 발표에 따르면 올해는 전 세계 67개국 및 지역에서 총 6,849명이 글로벌 HCR로 선정됐다.

이번에 HCR에 선정된 고려대 교원은 김종승(화학과), 우한영(화학과), 노준홍(건축사회환경공학부), 안춘기(전기전자공학부) 교수와 제2소속이 고려대인 Klaus-Robert Müller(인공지능학과) 교수 등 총 5명이다. 특히, 김종승 교수는 2014년 이래 화학 분야에서 10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준홍 교수는 크로스필드(Cross-field) 분야에서 6년 연속 선정됐고, 안춘기 교수는 공학 분야에서 5년 연속 선정됐다. 제 2소속이 고려대인 Klaus-Robert Müller 교수는 크로스필드 분야에 5년 연속 선정됐으며 우한영 교수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크로스필드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이과대학 화학과 김종승 교수는 ‘저분자를 이용한 차세대 표적지향형 항암제’를 개발해오고 있다. 그동안 600여 편의 논문을 발간해 총 인용수가 5만회를 넘으며, h-index 110을 기록하고, 100여 건의 국내외 특허를 등록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석학이다. 김 교수는 20여 년간 암세포에만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부작용이 없는 항암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연구에 매진해오고 있다. 김 교수가 개발한 암세포 사멸 유도 표적항암치료물질은 암세포만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저분자화합물로, 암치료의 부작용을 현저히 줄여 약물저항성 극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교수는 현재 한림원 정회원이며, 2009년부터 한국연구재단 리더연구자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7년 인촌상 그리고 2022년 한국과학상을 수상하였다. Chem Soc Rev 학술지(IF:46.2, 2022 기준) 등 다수의 국제학술지에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과대학 화학과 우한영 교수는 π-공액 유기분자 기반의 유기반도체, 고분자반도체 소재를 개발하고 이들을 유·무기태양전지, 트랜지스터, 광센서, 물분해 등 유기전자소자에 응용하는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 비풀러렌계 전자 수용체, 전자공여체 등 유기태양전지 광활성 물질을 다수 개발했고 친수성 공액고분자전해질의 구조를 다양화하고 이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전하전달층 및 계면소재로 적용하여 페로브스카이트의 계면 결함과 이온 이동에 의한 소자특성 저하를 억제하는 등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관련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한국고분자학회에서 주관하는 고분자학술상(2023)을 수상했다. 우 교수는 유기전자소재 분야에서 400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고 h-index 69, 19,000회 이상의 피인용수를 기록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과대학 건축사회환경공학부 노준홍 교수는 재생에너지 관련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를 연구해오고 있다. 노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인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은 탄소가 관여하지 않는 재생 전기로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미래 태양전지 혁신 기술이다. 노 교수는 2019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선정하는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노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고효율화 및 원천 기술 개발에 크게 기여해왔으며, 70여건 국내외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12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하여 3만 6천여 회의 총 인용수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노 교수는 2023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차세대회원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유무기복합형 태양전지 에너지혁신연구센터(센터장)로 선정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태양전지 석박사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안춘기 교수는 선도적인 지능제어 연구로, 최근 5년간 300편 이상의 중요한 논문을 최상위 국제저널(대부분 IEEE Transactions)에 발표하여 공학적 난제에 주요 돌파구를 확립했다. 안교수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의 젊은 교수 연구 질적평가에서 ‘전기·전자공학분야 1위’로 선정됐고, 다차원·지능제어를 개척한 공로로 대통령상인 ‘젊은과학자상’을 수상하였으며, 세계적 저널인 IEEE TNNLS, IEEE TFS, IEEE TSMCS, IEEE TASE, IEEE TITS, IEEE TCASI의 다년간 핵심 편집위원으로 뛰어난 국제적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에는 신경망·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최고 저널인 IEEE TNNLS의 ‘아시아 최초로 수석편집장’에 선임됐고, 2023년에는 시스템공학 분야의 세계적 저널인 IEEE SYSJ의 ‘한국인 최초 수석편집장’에 선임되어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안교수는 전세계적으로 지능제어 분야의 독보적인 연구업적으로 이 분야의 세계최고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원 인공지능학과 초빙 해외석학인 Klaus-Robert Müller 교수는 Support Vector Machines 및 Kernel 방법과 Neural Networks를 포함한 머신러닝의 여러 주요 이슈에 광범위하게 기여했다. 현재 관심 연구 분야는 설명 가능 인공지능 연구, 의학 데이터 분석,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퀀텀 화학 등이다.

이처럼 고려대가 꾸준히 HCR에 다수의 교원의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탁월한 연구자들을 인정해주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고려대만의 우수한 연구환경과 지원체제를 들 수 있다. 석탑연구상, 석탑기술상, 인성스타연구상, 인성스타연구기금과 같은 다양한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연구환경 위에 창의와 혁신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건강한 연구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이번 HCR 선정을 통해 독보적인 연구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