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명인에듀 대표, 교육계 발전 위해 1억 기부
고려대 사범대학·교육대학원, '청해(靑該)교육상' 기금으로 활용 예정
매년 중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 및 기관에 수여

▲ 김성일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왼쪽)과 이채연 명인에듀 대표(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은 6월 22일(수) 오전 11시 30분 고려대 운초우선교육관에서 이채연 명인에듀 대표와 함께 발전기금 약정식을 가졌다.

고려대 교육경영AMP 교우회장을 맡고 있는 이채연 대표는 교육계 발전을 위해 기여한 당사자들을 기리는데 써달라며 1억 원을 기부약정했다. 고려대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은 이 기부금을 '청해(靑該)교육상' 기금으로 운용하게 된다.

기부약정식에서 이채연 대표는 “기존에 고려대를 비롯해서 많은 교육기관에 장학금을 기부해왔었는데 40년 정도 교육계에 몸담으면서 느꼈던 것이 우리나라 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훌륭한 교육인들과 교육기관들이 많다는 것이었다. 교육 발전에 관심을 갖고 크게 기여하신 분들을 기리는 것에 고려대 사범대학, 교육대학원과 뜻을 같이 하게 되어 교육상을 제정하는 데 활용할 기금을 쾌척하게 됐다.”고 기부동기를 밝혔다.

김성일 고려대 교육대학원장은 “청해교육상은 교육 현장에서 중등교육 발전을 위해 공헌하는 인물과 기관을 두루 격려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처음 시행하는 것이지만 공정하고 권위있는 제도로 발전시켜나가도록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채연 교육경영AMP 교우회장의 호를 딴 청해(靑該)교육상은 교육계 종사자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중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 및 기관을 추천받아 연말에 시상할 예정이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