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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대학 발전에 함께한 고마운 얼굴 기린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900
  • 일 자 : 2022-06-22


문과대학 발전에 함께한 고마운 얼굴 기린다 
문과대학 명예의 전당(Donor Recognition Wall) 제막식 열려
인문사회관(가칭) 건립 위해 기여한 기부자들 기념하고 예우하는 자리


문과대학 발전에 함께한 고마운 얼굴 기린다

 



문과대학은 인문사회관(가칭) 건립을 위해 기여한 기부자들을 기념하고, 감사에 대한 예우를 표하고자 문과대학 명예의 전당(Donor Recognition Wall)을 제작, 제막식을 개최한다.


명예의 전당은 문과대학을 구성하는 인문학의 상징성을 고려하여 책 형태로 조형물로 제작됐다. 문과대학 의미하는 ‘석탑’을 비롯해 고려대 교훈인 ‘자유’, ‘정의’, ‘진리’로 구성된 4개 영역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고액기부자에게는 성명과 출신학과, 학번 외에도 인물부조를 함께 넣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하고자 했다.

이번에 설치된 문과대학 명예의 전당은 문과대학 구성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132호 강의실 앞으로 했으며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기기(TV)를 탑재하여 기부자 소개, 명단 게시, 감사 영상 등을 재생하도록 했다.




문과대학 발전에 함께한 고마운 얼굴 기린다


 
6월 21일(화) 오후 4시 30분 고려대 문과대학에서 열린 고려대 명예의 전당 제막식에는 고려대 측 정진택 총장, 정병호 문과대학장, 허태균 교무처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이희경 국제처장, 석영중 도서관장, 손병석 감사실장, 송양섭 박물관장, 손주경 교양교육원장과 기부자 측 홍소자 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영문59), 박준구 ㈜우신켐텍 회장(철학62), 신혁 교우(중문89), 김대진 인문예술최고지도자과정 1기 사무총장, 이형대 민족문화연구원장, 채성식 글로벌일본연구원장, 최귀묵 국어국문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인문사회관 건립을 위해 기여해 준 기부자를 기념하는 영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랑스러운 문과대학 역사를 공유하며, 인문사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 홍보를 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제막식에서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첨단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21세기에 인문학의 중요성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사람을 위해 존재하며 사람이 만드는 것이다.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 그리고 사람만이 꿈꿀 수 있는 창의적 상상이야말로 새로운 기술이 출현하는 새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이라며 “명예의 전당 조성을 통해 학문과 연구, 배움에 힘쓰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앞으로 더욱 의미 있고 기억되는 공간으로 그 의미가 깊어질 것이며 문과대학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는 새로운 가치의 창출로 발현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문과대학 발전에 함께한 고마운 얼굴 기린다

문과대학 발전에 함께한 고마운 얼굴 기린다



정병호 고려대 문과대학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인문·사회 분야 학문이 위축되는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문과대학은 한국이 개발도상국이던 어려운 시절 민족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민족문화의 이정표를 분명히 하면서 국가발전을 논했고, 자유·정의·진리 정신 위에서 민주주의의 보편적 자양분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대를 선도했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을 단순히 새로운 건물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문과대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환원하여 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문과대학이 인간과 사회 그리고 과학기술의 조화로운 미래를 상상하며 새로운 시대적 이정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고려대 문과대학은 오는 2026년 문과대학 창립 80주년을 앞두고 2021년 12월 석탑아카이브를 론칭하여 문과대학의 역사, 사건, 인물을 디지털 형태로 기록하고 온라인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교육역량 및 경력개발, 융복합 교과를 강화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문과대학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디지털 인문학 입문 교과를 신입생을 필수과목으로하여 지정하고 2022년 도입했으며 코딩, 데이터과학, 인공지능 등 디지털 분야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하도록 돕고 있다.

한편, 문과대학은 2021년 K학술확산연구소사업에 2개 팀이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국어국문학과와 한문학과로 이뤄진 1팀과 한국사학과 1팀인데, 국내 사립대에서는 2개 팀이 동시 선정된 것은 고려대가 유일하다. 선정된 팀은 2026년까지 5년 간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 원을 연구사업비로 지원받게 된다.  세계적으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한국학 학술 전반에 관한 관심으로 유도하는 차원에서 기획됐으며 한국학 연구와 교육콘텐츠 확산을 통해 한국의 국제 이미지와 신뢰도 향상까지 기대된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