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 KOREA UNIVERSITY

QS 세계대학평가 전공분야별 순위 27개 분야 100위권 내 차상위권 진입

2023 QS 세계대학평가 아시아 7위


HOME

현재 페이지 위치

교육 

"챗GPT너는 누구냐?" 생성형 AI에 대한 학생들 관심의 뜨거운 열기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497
  • 일 자 : 2023-04-13


"챗GPT너는 누구냐?" 생성형 AI에 대한 학생들 관심의 뜨거운 열기
Human Inspired AI 연구소, 각분야 전문가 5인 초청 토론회 열려



챗GPT를 향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국내 대학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고려대에서 챗GPT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 생성형 인공지능 : ChatGPT, DALL-E, Stable Diffusion 등 주어진 콘텐츠를 학습하여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고려대 Human Inspired AI 연구소는 4월 12일(수) 오후 3시 30분부터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각 분야 전문가 5인을 초청하여 <챗GPT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대학생활>이라는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어처리 세계적 석학 임희석 교수(컴퓨터학과), 세계 최초 로봇심리학자 최준식 교수(심리학부), 인공지능 기반 소시오마커 창시자 신은경 교수(사회학과), 베스트셀러 「수학을 읽어드립니다」 저자 남호성 교수(영어영문학과), 사람 인공지능의 차세대 커뮤니케이터 송상헌 교수(언어학과)가 패널로 참여했다.

행사 시작전부터 행사장은 학생들로 가득찼다. 약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챗GPT를 향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1부는 <챗GPT 너는 누구냐?>에서는 임희석 교수가 ‘챗GPT는 어떻게 작동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패널들이 토론을 이어갔다. 패널들은 과연 챗GPT가 표절의 천재인가 창의적 범재인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묻는 만큼 알게 된다는 이론을 설명하며 챗GPT에 의존하는 인재가 아닌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학생을 기르는 교육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2부는 <챗GPT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까?>라는 주제로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Money Talk / 틈새가 없다 / 질문중심의 교육이 시작될 것인가 / 혼돈의 시작 / 챗GPT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대학생활 등을 주제로 5인의 교원들은 현장의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고려대는 지난 3월 국내 대학 최초로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 활용 방향을 정하고 이를 수업 현장에서 적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기술의 확산을 막기보다는 이를 합리적으로 수용하고, AI를 이용해 능동적이고 참여적인 학습을 유도하겠다는 취지였다.



챗GPT를 향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챗GPT를 향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행사장에 함께 자리한 이원규 고려대 교무부총장은 “앞서가는 기술에 수동적인 자세로 대응하기보다는 오히려 도전과 기회로 삼아서 교육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며 “챗GPT도 학생의 창의력 향상의 새로운 교육 도구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교수학습법 및 교원들의 역할도 기존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한 지식 전달자를 넘어 학습과 연구의 조력자이자 가이드 역할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