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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이제 메타버스 공간에서 마음 편히!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308
  • 일 자 : 2022-11-02


대면하기 주저됐던 심리상담, 메타버스 공간에서 마음편히!
메타버스 기반 외국인 학생 심리상담 서비스 최초 도입
기존 사범대학 운영 프로그램, 외국인 학생까지 확대 시행


메타버스 심리상담

▲ 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 캡쳐 화면


 

고려대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외국인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는 기존에도 운영하는 학교들이 있지만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활용한 서비스는 고려대가 국내 대학 중 최초이다.

고려대 사범대학은 ‘메타포레스트’라는 메타버스 심리상담 플랫폼을 사범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왔었다. 이상민 교육학과 교수는 사범대학이라는 단과대학 특성상 외국인이 재학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하여 심리상담 대상을 외국인학생까지 넓히고자 했다.

기존에 메타포레스트 상담 서비스를 경험했던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타국에서 생활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가진 심리적 어려움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해 운영을 심리상담 범위를 확대하게 된 것이다.

또한 메타버스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상담 영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 캡쳐 화면

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 캡쳐 화면

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 캡쳐 화면

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 캡쳐 화면

▲ 메타버스 심리상담 서비스 캡쳐 화면


상담을 받는 학생들은 접속 시 아바타를 선택해 입장이 가능하고 AI표정 인식 시스템 뿐만 아니라 목소리 변환 시스템을 활용해 익명으로 상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어서 국적과 상관없이 내담자와 심리자 사이의 심리적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VR 장비 없이 웹캠만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까지 줄여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고려대는 시범적으로 고려대 내에 재학 중인 정부초청장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공지를 했고 공지 첫날 15명이 상담을 신청하여 외국인학생들도 상담에 대한 수요가 많았음을 보여준다. 고려대는 향후 전체 외국인 재학생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메타포레스트 심리상담 플랫폼은 지난해 9월 고려대 교육학과 상담 전공 프로그램과 산학협력을 맺은 메타버스 플랫폼 및 콘텐츠 구축 전문 기업 ㈜야타브엔터의 자체 개발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에 AI 표정 인식시스템이 내장되어있어 진로나 학업, 대인관계, 정신건강 등의 다양한 주제로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심리를 세밀하게 나눠 효과적인 상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젝트 책임자인 이상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그동안 대면으로 이뤄졌던 교육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돼 왔다”며 “무엇보다 내담자인 학생들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고려해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선택했고 지난 1년의 기간 동안 한국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