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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가 지향해야 할 혁신의 방향은?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2330
  • 일 자 : 2019-10-21


고려대학교가 지향해야 할 혁신의 방향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제 1회 KU 혁신포럼 열려


1회 KU 혁신포럼

 

 

고려대는 10월 17일(목) 오전 9시부터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제 1회 KU 혁신포럼을 열었다.


KU 혁신포럼은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의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자리다.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가 도래하며 다양한 사회변화가 일어나게 되었고, 대학 역시 이에 발맞추어 새로운 기능과 역할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이기에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고려대는 KU 혁신포럼을 통해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대학이 지향해야 할 혁신의 방향성을 탐구해 보고, 나아가 중장기발전계획 Human KU와 연계하여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해온 바를 알려 대학혁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1회 KU 혁신포럼

1회 KU 혁신포럼

1회 KU 혁신포럼

1회 KU 혁신포럼

1회 KU 혁신포럼

1회 KU 혁신포럼

1회 KU 혁신포럼

1회 KU 혁신포럼




KU 혁신포럼에서 정진택 총장은 “대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고, 새로운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기 위해 창의와 혁신으로 인간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가치를 양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주체들이 더불어 혁신을 도모해야 함을 강조했다.

 

첫번째 세션애서는 창의적 미래인재의 양성을 위해 대학은 어떤 혁신을 도모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두번째 세션은 이러한 대학 혁신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KU 혁신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첫 세션은 한두봉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의 ‘세계와 함께하는 교육 혁신’을 주제로 시작됐다. 한두봉 교수는 “교육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의 변화로 인해, 대학의 위기가 예상되므로 고려대를 비롯한 전 세계 대학들이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 말하며 불확실성의 시대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그는 대학교육의 과제는 세계와 함께하는 교육혁신이라 밝히며 EKAFREE 교육혁신 사례를 통해 다양한 학문 간 융합교육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비권위적인 교수의 역할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며, 집단지성을 활용한 다양한 그룹과제를 통해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교육 역시 강조했다.

 

다음으로는 한양대 창업지원단장 류창원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그는 한양대 사례를 중심으로 대학 창업교육이 어떠한 목표를 두어야 하는지, 그리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체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류창원 교수는 “100세 시대를 넘어선 장수 시대에, 인간의 인생주기에 대한 근본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대학 창업교육은 창의력 증진의 최선책”이라 강조했다. 그는 한양대의 ‘Startup 한양’ 프로그램의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한양대 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고려대 역시 이와 같은 방향으로 창업교육의 발전이 이루어질 것을 희망했다.


1회 KU 혁신포럼

1회 KU 혁신포럼

1회 KU 혁신포럼

1회 KU 혁신포럼

 


와세다대학교의 국제처장을 맡고 있는 Masahiko Gemma 교수도 함께 자리했다. 그는 해외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로 인해 달성될 수 있는 다양성을 중심으로 목표 설정과 계획수립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연구중심 대학으로서 뛰어난 와세다대는 ‘회복력 있는 지성’과 ‘유연한 감성’의 2가지 가치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학생들의 이동성을 증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유학교육을 강조했다. 이를위해 그는 “영어 기반의 학위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늘려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위한 전략적인 기간별 계획을 대학에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KU 혁신포럼을 통해 세계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해보고, 더 나은 대학의 방향성을 같이 모색해봄으로써 향후 고려대가 국내에서, 나아가 세계에서 교육혁신의 주역이 되는 점들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박선영(사회17, djm04187@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 학생사진기자  정재현(지리교육13, daniel231593@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