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현판식 개최

‘국내 최고 산학연협력 대학’이라는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 나서

▲ (왼쪽부터) 윤봉준 연구처장, 조석주 산학협력단장, 정태수 LINC3.0사업단본부장, 이관영 연구부총장, 

정진택 총장, 유진희 교무부총장, 김윤경 학생처장

고려대학교는 10월 21일 오후 4시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현판식을 갖고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산학연협력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에 나섰다.

LINC3.0 사업은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에 재정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4월 해당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기술혁신선도’를 위해 6년간 총 330억 원의 사업비[연평균 약 55억 원, 2027년(6년, 3+3)까지]를 지원받게 되었다.

고려대학교는 ‘융합형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한 미래 지식산업 창발’을 사업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학-연-지역 연계형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구체적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실천하고자 LINC3.0 사업팀 및 융합산학원 내에 5개 분야의 특성화 기업협업센터(ICC)*를 운영하고 있고, 캡스톤 디자인, 산학공동 기술과제∙기술지도∙기술교류 등 여러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기업협업센터 : 에너지탄소중립혁신ICC, 소부장혁신ICC, 뉴노멀바이오헬스ICC, 차세대반도체/통신융합ICC, AI기반디지털플랫폼ICC

현판식에서 LINC3.0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이관영 연구부총장은 “오늘 이 자리는 고려대학교가 ‘산학연협력 강화’라는 국가와 사회의 요청에 본격적인 걸음을 내딛고 이를 널리 알리는 자리다. LINC 사업은 10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장기적 프로그램으로, 고려대학교는 3단계 사업에 진입하여 매년 50억 이상 6년간 지원받게 되었다. 다만, 이 사업은 LINC3.0 사업단 독단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많은 대내외 관계자의 도움이 필요한바, LINC3.0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과 결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진택 총장은 “오늘 현판식이 있기까지 많은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군분투 애를 써 주셨다. 공간, 인력, 예산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LINC3.0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어느 한 사람의 힘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학생들의 성공, 고려대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으고 협력하고 열심히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기사작성: 커뮤니케이션팀 전봉준(jbj0522@korea.ac.kr)
사진촬영: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