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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이벤트 

2022학년도 입학식 열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3138
  • 일 자 : 2022-02-28


고려대학교 2022학년도 입학식 열려
정진택 총장, "통섭과 다양성 존중하며 끊임없이 질문하라" 주문

고대생만이 가질 수 있는 고대다움 문화 체험도 당부
총장과 신입생과의 만남의 시간도 이어져

 



 

 

고려대는 2월 28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2022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비대면으로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장학생 대표, 단과대학(학부) 대표 신입생 등 최소의 인원만 행사에 참여하고 대다수의 신입생들은 개별적인 온라인 접속형태로 참가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가 수여되었으며 각 단과대학 및 학부 대표 신입생들에게는 신입생 배지가 증정됐다.

 

입학식에서 정진택 총장은 신입생으로 입학한 22학번들을 향해 세 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정진택 총장은 신입생들을 향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삶을 살것을 조언했다. 정진택 총장은 "지금 알고 있는 것, 지금 옳다고 믿는 것에 머물지 말고 왜 과연 그것이 옳은 것인가, 그것의 가치는 무엇인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지식과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  대학은 학문의 전당이며 학문은 배우고 질문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호기심이 없고 물음이 없다면 기존 지식을 반복할 뿐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이라며 모든 것에 문제의식을 갖고 창의적인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다음으로 정진택 총장은 배움에서는 전공 분야의 경계를 넘고 도전은 국경을 넘으라고 권했다. 그는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세계는 기존의 학문 경계를 가로지르는 통섭과 융합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하며 "학문간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지식의 융합을 시도할 때 우리는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이러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게 된다. 또한 내 마음속의 벽을 허물고 서로 다른 생각, 문화, 배경을 지닌 이들의 다양성을 받아들일 때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통섭과 다양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도전을 주문했다.

 

끝으로 정진택 총장은 '고대다움'의 문화를 맘껏 즐기고 체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고려대학교에는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대만의 문화가 있다. 선후배 간의 끈끈함, 사제 간의 돈독함, 교우들의 아낌없는 후원 가운데 서로 존중하고 힘이 되어주는 고대만의 문화가 117년 역사를 통해 형성된 것이다.  NFT (Non-Fungible Token)가 대체가 불가능한 가상자산이라면, 고대다움은 고대인 만이 가진 유일한 문화, 즉 대체가 불가능한 정신, Non-Fungible Spirit"이라고 비유하며 고려대라는 거대한 용광로에서 각자의 특성을 가진 커다란 ‘하나’가 되어 생활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구자열 교우회장을 대표해 참석한 장기주 교우회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여러분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기를 이곳 고려대학교의 품에서 보내게 될 것이다. 자유 정의 진리 정신에 투철한 고대인으로서 여러분의 수많은 선배들이 그러했듯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견인차로 성장해주시기 바란다.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당분간 캠퍼스 생활에도 제약이나 불편이 있겠지만, 모교에 재학하는 동안 끊임없이 도전하고 뜨겁게 사랑하면서 젊은 호랑이의 기상을 맘껏 펼쳐달라."고 말하며 35만 교우를 대표하여 ‘예비 교우’의 입학을 축하했다.



 


또한 정진택 총장은 <총장님과의 대화>라는 시간을 통해 현장에 참석한 신입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정진택 총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신입생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표하며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한 새로 입학한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계획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