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 승격기념 국제학술세미나 성료 

The CIS-GSIS Global Inaugural Seminar‘

한국학, 개발, 통상, 안보 등 다양한 분야 활발한 토론 이어져

국제대학원은 11월 11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제대학 승격기념 국제학술회의(the CIS-GSIS Global Inaugural Seminar)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BK21사업단 주최 하에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세계지역연구소가 주관하여 개최하였다.

강문성 국제대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3개 세션, 대학원생의 포스터세션으로 구성된 본 세미나는 마사히코 겜마 와세다대학교 교수(국제교류담당 총괄이사)를 비롯해 국내외 대학교수와 국제기구와 국제 NGO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 마사히코 겜마 와세다대학교 교수(국제교류담당 총괄이사)는 와세대학교 국제대학의 프로그램을 소개와 함께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이 참고할만한 장점과 강점을 같이 강조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제1세션] 한국학에서는 최덕효 쉐필드대학교(University of Sheffield) 교수가 탈식민지화가 한일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유럽사에 미치는 시사점을, 올가 페도렌코 서울대학교 교수가 대한민국 광고에서 볼 수 있는 도덕경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제2세션] 개발과 통상에서는 이우균 오정리질언스 연구원장이 한반도를 포함한 중위도 지역의 물-음식-생태계 넥서스에 기반한 개발경로를, 아찰라 아베이싱허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아시아지역이사가 혁신적인 GGGI의 자금 동원방식을, 차윤탁 그린피스(Greenpeace) 아시아지역 부국장이 그린피스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제시하는 탈성장 기반 새로운 사회경제적 모델을 발표했다.마지막으로 양현주 서강대학교 교수는 인공위성 기술과 머신러닝을 통한 경제발전 측정을 발표했다.

안보를 주제로 한 [제3세션]에서는 임해용 제주평화연구원 연구실장이 제주평화연구원에서 개발한 JPI평화인덱스 소개와 개발과정을 소개하였다. 아주사 우지 교토대학교(Kyoto University) 교수는 환경분야 협력에 대한 정보가 경쟁국가와의 협력을 어떻게 형성하는지에 대해 발표했다.마지막으로 양현주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경제 제재가 타겟 국가의 대중적 지지에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미치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부대행사로 국제관 2층 로비에서 대학원생 포스터 발표가 있었고 세미나에 참석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과 학생 간 활발한 질의응답이 있었으며 우수 포스터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하소희 박사과정생이 1등, 젠타일 프란체스카와 남궁아람이 공동 2등을, 대미안 뱅크는 인기상을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팀 최원석(won7301@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