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20. 4.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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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잉크젯 프린터로 연료전지도 출력한다.” |
내 용 (요 약) |
□ 특히, 이렇게 합성된 잉크는 일반 가정용 잉크젯 프린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심준형 교수팀은 논문에 사용된 모든 SOFC는 10만 원 정도의 HP 프린터로 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만든 연료전지 출력은 섭씨 650도 0.7 W/cm2 수준으로 상용 제품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었다. 이러한 소재들을 ‘그림 그리듯’ 꽤 큰 스케일로 출력해 보이기도 했다. 출력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MS 파워포인트였다. □ 개발된 기술은 SOFC 뿐만 아니라 복잡한 성분을 정밀하게 조절해야 하는 다양한 박막 제품 생산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붉은색 잉크 카트리지에 A 물질을 넣고 파란색 잉크 카트리지에 B 물질을 넣은 후 보라색을 출력하면 AB 복합막을 출력할 수 있다. 또한 보라색이 ‘진보라’또는 ‘연보라’인지에 따라 A와 B의 비율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연구팀은 색깔의 ‘채도’에 따라 물질의 기공 구조까지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 심준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잉크젯 프린팅이 SOFC 양산 기술로 충분히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잉크젯 프린팅은 대형 출력물 등 이미 산업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술인만큼, 연료전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박막 제품 제작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구 성과의 의의를 밝혔다. |
담당부서 | 기계공학부 심준형 교수 (02-3290-3353) |
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 (02-3290-10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