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금)~18일(토)

* 2004년도 정기고연전


잠실종합운동장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된 2004년도 정기고연전에 참석하였다. 본교가 주관 학교로 연세대와의 친선경기를 준비하였다. 이 자리에서 개회사를 통해 일제 때 이미 보연전을 통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친선경기를 치루었듯이, 올해의 정기전도 글로벌 시대에 진입하여 진통을 겪고 있는 한국 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원했다. 특히 지성인들의 축제이지만 경기와 응원에 있어서는 청년의 야성을 마음껏 분출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정창영 연세대 총장이 격려사를, 본교 교우이자 서울특별시 시장인 이명박 시장이 축사를 해주었다. 야구경기의 시작을 앞두고 주관 학교를 대표하여 총장이 시구를 하였다.
올해의 경기시간은 학생들뿐 아니라 교우 및 일반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금요일은 오후 3시(야구), 5시(농구), 6시(빙구), 토요일은 오후 2시(럭비), 4시(축구)로 변경하여 개최되었다. 시간 변경으로 인해 야구 경기장 및 올림픽 주경기장에는 교우들의 참여가 예년에 비해 두드러지게 증가하였다. 첫째날 경기에서 야구는 2-1로 본교가 승리, 농구는 74:88로, 빙구는 3:5로 본교가 패배하여 1승 2패로 마쳤다. 둘째날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럭비는 16:13으로 신승, 축구는 2:0으로 압승했다. 종합 경기 전적 3승 2패로 우승하여 3년 동안 정기전 무패의 기록을 이어갔다.

9월 16일(목)

* 고려대학교 담장 개방 녹화사업 착공식

우당교양관 뒤편에서 성북구청과 본교가 주관하여 개최된 본교 담장 개방 녹화사업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본교가 지역주민에게 학교캠퍼스를 개방하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일조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부모가 성북구에 거주하는 학생 중 이공계 학생 2명을 성북구청으로부터 추천받아 「오픈캠퍼스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하였다. 담장개방녹화사업은 본교의 개방 및 투명 정책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녹지 100만평 조성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재정적인 지원을 하여 본교 담장을 헐고 주변에 산책로와 녹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측에서 이명박 서울특별시장, 서찬교 성북구청장, 신계륜 의원, 윤갑수 성북구의회 의장, 김종양 성북경찰서장, 이대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김충선 서울시 교육문화위원장, 진익철 서울시 환경국장을 비롯한 성북구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학교 측에서는 안문석 교무부총장, 염재호 기획예산처장, 박기갑 학생처장, 김진성 총무처장, 장동식 관리처장을 비롯한 교직원이 참석했다.

9월 15일(수)

* 명예교수 추대식

본교 3층 제2회의실에서 교무위원회의에 앞서 명예교수 추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간 학교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쓴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명예교수로서 그간의 풍부한 경륜을 발휘하여 학교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부탁드렸다. 이번 학기 명예교수에는 법과대학 정동윤, 문과대학 이동환, 정경대학 유한성, 김호진, 이과대학 소칠섭, 공과대학 양동양, 차균현, 의과대학 김순겸, 독고영창, 자연과학대학 임우영 교수가 위촉되었다.

* 2004년도 정기 고연전 결단식


본관앞에서 개최된 2004년도 정기 고연전 결단식에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지난 해 양교의 화합을 위해 무승부로 끝냈지만 올해는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비상하는 본교의 발전에 걸맞도록 승리하기를 기원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들이 벌이는 정기전과 같이 이번 정기고연전에서 수준 높은 경기와 응원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본교 운동부 선수단과 응원단, 교무위원과 고우체육회 허정남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했다.

* 정보통신대학？이과대학 교수회의
이학관 109호에서 개최된 정보통신대학(학장 황종선) 교수회의, 이과대학 교수휴게실에서 개최된 이과대학(학장 김건) 교수회의에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보통신대학과 이과대학의 현안 및 발전방안에 관한 교수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아울러 대학사회에서 자연계의 연구업적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고 국제적인 논문 발표 등 연구업적 증진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2004년도 정기고연전 양교 처장단 간담회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04년도 정기고연전 양교 처장단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본교와 연세대간 선의의 경쟁이 한국의 대학발전에 이바지해 왔다고 평가하고 이런 전통을 살리는 정기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제안하였다. 특히 글로벌시대에 외국대학과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는 교육환경에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대학이 되기 위해 양교의 협력이 절실함을 공감하였다.

9월 14일(화)

* 고 김상준 삼양염업사 회장 영결식
안암병원에서 개최된 고 김상준 삼양염업사 회장의 영결식에 참석했다. 고인은 1918년생으로 본교 상과를 1941년에 졸업하였으며 삼양염업사를 경영하며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원로경제인으로 본교의 체육분야 발전에 공을 세우셨다.

* 2004년 정기고연전 5개부 선수단 격려
2004학년도 고연전을 앞두고 송추구장과 교내 연습장에서 마무리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본교 5개 운동부를 차례로 방문하고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이 자리에서 각부 부장과 감독들로부터 그간의 준비에 대해 보고받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격려 방문에는 안문석 교무부총장, 박기갑 학생처장, 김진성 총무처장, 이만우 체육위원장이 함께 했다.

* 서울산업대학교와 학술 및 산학교류 협정 체결식


서울산업대학교에서 본교와 서울산업대학교(총장 윤진식)간의 학술 및 산학교류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업기술에 관한 연구와 인력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는 서울산업대와 학술교류 및 산학교류협력을 통해 양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언급했다. 이번 협정에서 양교는 일반 학생교류 외에 산학협력중심대학 사업, 서울 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안문석 교무부총장, 김건 이과대학장, 김수원 공과대학장, 김균 교무처장, 정지태 산학협력단장, 김영식 정보통신대학 부학장, 이철의 나노과학연구소장이 배석했다.


9월 13일(월)

* CJ MOU 체결식
필동 CJ 인재원에서 (주)CJ(회장 이재현)와 식품안전분야의 협력방안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하였다. MOU에 따른 협력방안이 성사되면 본교에서는 연구소가 들어설 토지를 제공하고, CJ측에서는 200억원의 연구소 건설비와 연구기금을 출연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식품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CJ와의 협력을 통해 식품안전분야에서 특화된 전문인을 창출하고 국민 보건향상을 위한 학제간 연구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 체결식에는 생명환경과학대학에서 홍기창 학장과 김병철 교수, 연구처에서 정지태 처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