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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로봇 수술법 개발 - 로봇수술분야 세계 표준이 되는 고려대 안암병원
  • 글쓴이 : 고대TODAY
  • 조회 : 264
  • 일 자 : 2018-11-22


의료원
세계최초 로봇 수술법 개발
로봇수술분야 세계 표준이 되는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올해 초 로봇수술 3,000례를 시행해 화제가 되었다.
2007년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하고 2016년 4월 수술건 수 2,000례를 돌파한 이후,
최근 단 기간에 1,000례를 추가하며 미래 의학의 메카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암수술에 로봇수술 적용
미세하고 정밀한 수술로 예후 높여


 

외과 분야의 시술 방법은 크게 피부를 절개하는 ‘개복수술’과 비디오카메라 수술 장비를 활용하는 최소침습수술인 ‘복강경 수술’ 및 ‘로봇수술’로 나눌 수 있다. 최소침습수술 중 복강경 수술은 보통 작은 겸자를 부착한 40cm 이상의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구 끝부분의 정확도는 직접 손으로 만지는 경우보다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로봇기술을 이용하여 극복한 것이 ‘로봇수술’이다. 손목과 손가락의 움직임을 최대한 동일하게 기구에서 구현함으로써 마치 축소된 손으로 수술 부위를 조작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 그래서 로봇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정교함을 꼽는다. 3D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최대 10배로 확대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며, 특히 림프절 절제와 같은 미세한 조직의 정밀한 수술 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술의 용이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수술의 정확도가 올라간다는 것을 뜻하며, 수술의 영역이 넓어진다는 뜻이다.

강석호 로봇수술센터장.

로봇수술은 사실상 외과 수술이 이루어지는 거의 모든 분야에 그 장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대장암(결장, 직장)과 위암, 전립선암 수술과 갑상선 수술, 간담췌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산부인과까지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전립선 수술 등에 로봇을 많이 활용하는 이유는 주변 조직을 다치지 않고 좁은 부위에서 수술을 해내기에 로봇수술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안암병원은 암수술에 로봇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혈관, 혈류 흐름, 조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안전성과 정교함이 뛰어난 로봇암수술은 정상 조직과 암조직의 육안 식별이 일반 수술에 비해 더욱 쉽다. 

 

또 한 개의 구멍에 여러 개의 미세한 로봇 팔이 들어가는 단일공 수술이 가능하며, 배꼽을 통해 수술하면 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 무흉터 수술이 가능하다. 로봇을 이용한 수술의 정확도가 높아지게 됨으로써 궁극적으로 회복기간을 줄이고 가장 좋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로봇 수술의 교육과 표준을 만드는 일에 앞장
대학병원의 역할과 책임

로봇 수술 3000례의 성과는 첨단장비의 도입뿐 아니라 그것을 활용한 가장 최신의 수술법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데에도 앞장서 온 교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가 개발한 직장암 로봇수술법은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비뇨의학과 천준 교수는 슈프링어 사에서 발간하는 로봇비뇨기수술 교과서 일부를 집필했다.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는 로봇 근치적 방광 절제술 및 총 체내 요로전환술을 아시아 최초로 도입해 최다 수술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성형외과 윤을식 교수는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흉터없는 재건술을 시행하고 있다. 갑상선센터 김훈엽 교수는 세계 최초로 로봇경구갑상선수술을 개발해 세계 의료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머리카락 경계선을 이용해 흉터없는 갑상선 수술을 실시하는 이비인후과 정광윤 교수와 백승국 교수, 부인암 분야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는 산부인과 송재윤, 이상훈 교수도 센터를 이끄는 주축이다. 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고려대 로봇수술은 특정 진료과에 편중되지 않고 여러 과가 고르게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 왔다. 로봇수술의 대표적 분야인 전립선, 대장・직장 분야뿐만 아니라 갑상선, 유방재건, 방광, 신장, 산부인과질환 등 암 치료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키고 범위를 확장했다. 또한, 로봇수술센터는 높은 중증도 질환을 선도적으로 수술하고 있다. 수익성을 고려하기보다는 환자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치유를 생각하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높은 난이도의 수술도 마다하지 않았다.

로봇수술센터는 대학 본연의 역할인 교육의 중요성도 잊지 않고 미래 의학발전과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로봇수술 인증위원회의 인증을 통과해야만 하는 ‘로봇수술 인증시스템’이다. 또, 로봇시뮬레이션센터를 운영하며 국내외 의료진들의 로봇수술 숙련도를 향상시키고 다양한 수술법 시뮬레이션을 개발해 더욱 효과적인 트레이닝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강석호 로봇수술센터장은 “고려대학교 로봇수술센터는 대한민국 로봇수술의 발전을 선도한 자랑스런 역사가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로봇수술법을 개발하고 체계화하며 로봇 발전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는 로봇수술센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로봇수술센터가 세운 최초의 기록
2007년 세계최초로 single-stage totally robotic 직장암 수술술기를 개발(김선한 교수)
2007년 아시아최초 로봇 정위성방광대치술 성공(강석호 교수)
2008년 아시아최초 로봇 확장형골반임파선절제술 성공(강석호 교수)
2010년 아시아최초 springer사의 Robotic Urologic Surgery 교과서 집필(천준 교수)
2011년 아시아최초 로봇 총체내요로전환술 성공(강석호 교수)
2012년 국내최초로 로봇 유방재건술 시행(윤을식 교수)
2012년 세계최초로 로봇 경구갑상선수술 시행(김훈엽 교수)
2014년 세계최초로 로봇골반장기병합절제 시행 및 보고(김선한 교수)(영국대장항문학회지)
2016년 아시아최초 로봇근치적방광절제술 100례 시행(강석호 교수)
2017년 세계최초로 직장암 로봇수술이 복강경 수술보다 장기생존측면에서 더 우수하다는 보고(김선한 교수)(미국대장항문학회지)
2018년 아시아최초 로봇 총체내요로전환술 100례 시행(강석호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