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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사통합과정생들 자살위험성 간단 자가검진 평가도구 개발,정신의학 권위지 논문 게재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477
  • 일 자 : 2020-07-27


윤서원, 박기호 석박사통합과정생 

자살위험성 간단 자가검진 평가도구 개발

최기홍 교수팀, 대면과 비대면 평가의 타당성 동시 검증

정신의학분야 권위 학술지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게재


 

박기호(왼쪽) 석박사통합과정생, 윤서원(오른쪽) 석박사통합과정생

▲ 박기호(왼쪽) 석박사통합과정생, 윤서원(오른쪽) 석박사통합과정생

 

 

문과대학 심리학과 윤서원, 박기호 석박사통합과정생과 지도교수인 최기홍 교수 연구팀이 국민들 스스로 자살 위험성을 평가해볼 수 있는 자살 위험성 간단 자가검진 평가도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심리학과 정신의학 분야 권위있는 학술지 『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 7월 17일자에 온라인 게재됐다. (* 저널 발간은 2020년 11월 1일 예정)

 

중앙자살예방센터의 2018년 통계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10만명 당 26.6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살률은 한층 더 주의를 기울여 살펴보아야 할 이슈이다. 학계에서는 자살 위험성에 노출된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찾아내어 정신건강전문가(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등)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것이 자살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고 보고해왔다. 더구나 정신건강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이 어려운 지역이나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자가-검진 서비스는 자살을 예방하고 정신건강 수준을 살펴보기 위해 특히 중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간단 자살위험성 자가검진 평가도구는 세계 최초로 온라인/오프라인으로 대면과 비대면 평가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전문가 평가결과와 비교해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자살위험성을 개인 스스로 조기에 검진하고 선별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기존에 외국에서 개발되어 번안되어 사용된 도구들보다 간결하면서도 정확하게 자살 위험성을 선별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존에 사용되어 온 평가도구들은 전문가가 직접 면담과 함께 실시해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비용이 높아 선별 도구로 활용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기반 융합연구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진 이번 연구에서 윤서원, 박기호 학생과 최기홍 교수는 ‘간단 자살경향성 검사’의 온라인 버전과 오프라인 버전을 개발하고, 진단 정확도와 심리측정학적 수치들을 정신건강 전문가(임상심리 전문가, 의사)들의 구조화된 진단면접 결과와 비교하여 타당성을 검증했다. 

 

KU마음건강연구소(소장 최기홍)는 올해 5월 국민들 스스로 정신건강문제를 체크할 수 있는 한국형 자가검진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또한 (사)한국심리학회와 협약을 맺고 해당 평가도구를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국민들이 스스로 정신건강 수준을 검진할 수 있도록 무료 자가-검진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전례 없던 COVID-19로 인해 정신건강을 스스로 점검해보는 도구의 필요성이 증대된 상황에서 이번 연구의 의미는 학술적 측면뿐 아니라 사회 공헌의 측면에서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나 주변 사람 중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kumind.or.kr), (사)한국심리학회 홈페이지(www.koreanpsychology.or.kr)에 접속하여 간단히 정신건강 수준을 체크하고 바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자가-검진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가 발견된 경우, 공인 심리학자를 포함한 정신건강전문가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코로나19의 심리방역 차원에서 한국심리학회에서는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하여 무료로 전문가의 비대면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