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옥용식 교수, 대한민국 분야별 최다 피인용논문 기록 달성
한국연구재단, 상위1% 논문실적 비교분석 보고서 발표

▲ 경제학과 이종화 교수(왼쪽)와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오른쪽)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발간한 2009~2019년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실적 비교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고려대 경제학과 이종화 교수, 환경생태 분야에서는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는 KAIST 최완 교수, 물리 분야에서는  서울대 홍병희 교수 등이 대한민국 분야별 최다 피인용 논문의 게재자로 선정됐다. 

환경생태 분야 논문의 경우 고려대 옥용식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하여 동일 대학 소속으로 학생, 박사후과정 및 지도교수가 함께 참여한 유일한 성과물이다. 특히 해당 논문은 환경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케모스피어(Chemosphere)」에 출판된 논문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적인 신소재인 바이오차(Biochar)의 환경분야 적용성에 대한 이론을 정립한 논문으로 2014년 출판 이후 구글 스칼라 기준 3,000회에 달하는 논문 인용을 이루며, 2021년부터 대한민국 환경생태 분야 최다 피인용논문으로 선정됐다.  (* 더 보기 :  ‪Yong Sik Ok - ‪Google Scholar)

옥 교수는 구글 스칼라 기준 h-인덱스(h-index) 114로 2021년 한해에만 무려 15,000회 이상의 논문인용을 기록하며, 2022년 현재 논문인용 5만회를 달성했다. 특히, 엘스비어社 분석 결과 옥 교수의 연구는 95.1%가 국제협력에 기반해으며, 최근 10년간 발표한 연구논문 700여편의 87.0%가 학문 분야 최상위 10% 저널에 출판되어 대한민국은 물론 환경 분야 학자 중 1위로 선정(2019년 중국과학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Taylor&Francis사에서 발간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환경과학기술총설(CREST, 5년 IF 13)의 총괄편집위원장(Co-Editor-in-Chief)에 아시아인 최초로 선출되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환경 필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2019년 환경생태 분야 한국인 최초 HCR 선정 이래, 올해는 환경생태분야와 더불어 공학 분야에서도 HCR에 선정됐다.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와 ‘ESG 네이처 포럼’을 세계 최초로 유치했고, 오는 8월 고려대 경영대학, 대한상공회의소 및 국제 ESG 협회 공동주관으로 ‘2022 글로벌 ESG 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종화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하버드 대학교의 로버트 배로 교수와 함께 공저한 전 세계의 교육 성취도와 인적 자본 측정에 관한 연구이다. 저자들은 1993년에 세계 최초로 국가 간 인적자본의 크기를 측정한 논문을 발표한 이후 지속적으로 후속 연구를 발표해 왔다. 2013 논문은 이전 연구에서 구축한 자료를 보완하여 146개 국가의 15~64세 인구를 성별과 5세 단위 연령그룹으로 세분하여 각 그룹의 교육 성취도를 추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 논문은 연구의 독창성과 데이터베이스의 유용성을 인정받아 경제발전론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Journal of Development Economics」에 게재됐다.  (* 더 보기 :  Lee Jong-Wha - ‪Google Scholar)

이종화 교수는 경제성장, 인적자본, 거시 경제에 관해 국제 저명 학술지에 100편이 넘는 영문 논문을 게재했으며 연구업적들은 널리 인용되고 있다.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에 의하면 (2022년 1월 20일 기준) 총 42,713회 인용됐다. 이 교수는 그동안의 학술 공적의 우수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한국경제학회 청람상, 매경이코노미스트상, 다산경제학상, 인촌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정경대학장과 정책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