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용식 교수, APRU와 지속가능한 폐기물관리 프로젝트 출범

▲ 옥용식 환경생태공학부 교수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가 APRU(환태평양대학협회)가 새롭게 출범한 지속가능한 폐기물관리 프로그램 책임자로 함께 한다.

APRU(환태평양대학협회)는 교육과 연구, 기업 육성 등을 통해 환태평양 지역의 경제, 과학, 문화 발전에 기여를 목표로 1997년 결성됐으며, 스탠포드대, 도쿄대, 북경대 등 환태평양 지역의 주요 5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5개 대학(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스텍)만이 회원교로 활동 중이다.

APRU에서는 세계적으로 공중보건, 고령화 사회, 여성 리더십 등의 메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에서 주관하는 지속가능한 폐기물관리 (Sustainable Waste Management) 프로그램이 출범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8년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된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옥용식 교수가 프로그램 책임자로 참여한다. 공동 책임자로는 스탠포드대 환경공학과 William Mitch 교수, 사이언스지(Science) 에디터를 역임한 난양공대(NTU) David Wardle 교수 등 분야 최고의 석학들이다. 

옥용식 교수는 해당 분야의 출범과 함께 2019년 세계적인 저널 Nature에 기고문을 싣고 현재까지 고인용 논문(Highly Cited Paper)이 43건에 달하는 등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제52회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