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와 교육 융합 통한 정보 디스플레이 분야 최우수 인재 양성한다

삼성디스플레이(SDC)와 채용연계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위한 협약 체결

고려대는 삼성디스플레이(이하 SDC)와 채용연계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디스플레이 트랙' 개설을 위한 협약식을 열고 한국의 첨단 산업인 정보 디스플레이 분야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난 1월 31일 열린 협약식에는 고려대 측 유혁 연구부총장, 이해근 공과대학장, 주병권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참여교수 대표)를 비롯하여 7명의 참여교수, 그리고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노철래 부사장, 김양훈 피플팀장, 김성호 인사팀 그룹장 등 5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디스플레이 트랙' 프로그램은 학부 3학년생을 대상으로 매년 10명을 선발하여 학부 4학년부터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총 3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입사를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약 15명의 디스플레이 전문 교수들을 대상으로 학생 지도비와 연구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을 주도하고 있는 주병권 전기건자공학부 교수는 "일단 4년, 40명 양성을 목표로 두고 있지만 유의미한 성과가 드러날 경우 공과대학으로부터 이과대를 비롯한 다른 단과 대학들로 확장을 유도하면서 인원과 기간도 늘여갈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고려대-SDC 디스플레이 연구센터에 본 프로그램이 더해질 경우 연구와 교육이 효율적으로 융합되어 지적 능력과 연구력을 함께 갖춘 최우수 인력들이 양성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첨단 산업인 정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주도권을 지킬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고 디스플레이 산업의 밝은 앞날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