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최우수 대학 선정돼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 결과」 발표

최근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한우)이 발표한 「2020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에서 본교가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해당 평가는 고등교육 여건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2008년 제정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3조 제2항에 따라 매 3년마다 실시되며, 2020년에는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348개 대학의 428개 캠퍼스 중 343개 대학의 423개 캠퍼스(98.8%)가 참여했다.

2020년 평가는 3월부터 12월까지 각 대학이 제출한 ▲선발 ▲교수·학습 ▲시설·설비의 3개 영역에 대한 자체평가보고서에 근거하여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 종합평가 등 3단계로 실시됐다.
* 1차 서면평가(423개 캠퍼스), 2차 현장방문평가(191개 캠퍼스: 45%표본선정), 3차 종합평가(1차, 2차 결과 종합 및 등급 판정)

고려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의 통합교육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선발 영역에 있어 장애유형 및 정도(중증/경증)를 제한하여 선발하지 않으며, 지원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전형(‘특수교육대상자’)와 중복지원 가능한 ‘고른기회전형’을 신설했다. 2018학년도부터는 진로진학상담센터를 개설하여 상시 특별전형 전담 상담사를 배정하여 입시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본교는 장애학생들에게 소망장학금을 지급하여 입학 후 8학기 동안 본인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교수학습 영역에 있어 기본적인 학습지원뿐만 아니라 특성화 프로그램인 지덕체 프로그램 및 장애인 친화캠퍼스(KUBF) 프로젝트 실행, 서포터즈인 모해(모퉁이를 비추는 해)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카드뉴스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장애학생의 편리하고 안전한 캠퍼스 이동을 위해 학생들의 이동지원 차량 2대를 운행 중이다.

본교는 2008년 관련 법 제정 이후 3년마다 총 5회 실시된 평가에서 2008년 우수대학 평가 이후 2011년, 2014년 2017년, 2020년 4회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평가받으며 장애학생지원 및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