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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은 또 다른 시작, GOOD-BYE 홍보관 행사 열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1519
  • 일 자 : 2018-11-06


작별은 또 다른 시작, GOOD-BYE 홍보관 행사 열려


 

굿바이 홍보관 행사

 

고대 구성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던 홍보관이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작별을 고했다.


고려대는 11월 5일(월) 오후 2시 30분부터 고려대 홍보관 앞에서 “GOOD-BYE 홍보관” 행사를 개최했다.


홍보관은 1968년, 약 820평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준공되어 1997년에 우체국, 학생회 등이 사용하고 있는 별관이 약 530평의 철골구조로 수평 증축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홍보관은 지난 50년 동안 어느 특정 대학이나 조직의 전유공간이 아닌 다양한 특성을 가진 여러 단체들이 함께 생활하던 공간이다.

 

굿바이 홍보관 행사

굿바이 홍보관 행사

굿바이 홍보관 행사

굿바이 홍보관 행사 

 

 

특히 고대신문사, 영자신문사, KUBS, KUTV 등 교내 언론단체들이 홍보관에 터를 잡고 활동했으며 그 곳을 거쳐간 수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언론 및 미디어 분야에 진출했다.


또한 문과대학 및 국제학부 학생회, 체육동아리, 직원노동조합 등 각종 자치단체들이 활동했고, 문과대학 및 정경대학 연구소 등 20여개 연구기관들이 홍보관에서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우체국이 3층에 위치하여 우편 및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편의를 제공해왔다.


홍보관이 떠난 자리에는 인문사회관이 들어서 문과대학과 정경대학 구성원들에게 늘 부족했던 공간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다양한 단체들이 오랜 동안 공존했던 홍보관이었기에 사용자들에게는 철거라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학교 본부, 총학생회 및 각 대학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조직된 캠퍼스공간위원회를 통해 보다 유연하게 홍보관 이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그 결과 고대신문사는 청산MK문화관 6층, 교육매체실 및 미디어단체는 미디어관 지하1, 2층, 체육동아리, 문과대학 학생회 등은 국제관으로 이전하기로 하였고, 인문사회관 공간 계획 시에는 체육동아리, 문과대학 학생회 등의 공간을 반영하기로 했다.


새롭게 맞이할 인문사회관은 약 5,000~7,000평 규모이며, 홍보관의 기능을 물려받으면서 캠퍼스의 향후 발전계획과 연계되는 공간으로 탄생하도록 심혈을 기울여 계획 중에 있다.


“GOOD-BYE 홍보관” 행사에는 염재호 총장, 김태구 총학생회장 등을 비롯해 교내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석하여 그동안 정들었던 홍보관을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함께 새롭게 선보일 인문사회관이 또 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