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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화이트해커들,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하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2708
  • 일 자 : 2018-04-17


고려대 화이트해커들, 또 한번 세계를 놀라게하다
고려대 출신 해커팀 ‘데프코(DefKor)’ 세계 최대 규모 해킹대회 우승
5년 만에 한국 우승을 되찾은 주인공

 

 

데프코 세계 최대 규모 해킹대회 우승

 

 

고려대학교 출신 해커팀 ‘데프코(DefKor)’가 최근 열렸던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해킹대회 ‘코드게이트 2018’에서 우승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0만원을 수상한 우승팀 데프코는 고려대 중앙 해킹 동아리 ‘싸이코(CyKor)’에서 파생된 팀으로, 현재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재학생 3명과 보안업체 라온시큐어 연구팀장 1명으로 이뤄져 있다. 연구팀장 이종호 씨 역시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우승의 길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미국 해킹그룹 PPP에게 뒤처지는 순간들이 이어졌다. 그러나 데프코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데프코는 결정적으로 마지막 순간에 PPP를 제치며 짜릿한 대역전극을 선보였다. 한국 팀이 일반부 우승의 자리에 오른 것은 2013년 이후 5년만이다.

 

데프코 세계 최대 규모 해킹대회 우승

 

 

대회에 참가했던 김규현(*가명) 학생은 “사실 저희는 항상 준비되어 있고,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요. 보통 학생들도 시험 보기 전에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풀잖아요. 그런 것처럼 저희도 일상에서 시간 날 때마다 지난 대회를 분석하며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

*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는 국방부와 계약된 특수학과로. 신분 노출 등의 이유로 대외적으로는 실명 대신 가명을 사용합니다.

 

이들은 졸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창의적인 연구 논문의 완성 또한 중요한 과제라고 말하며 향후 연구에도 집중할 것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코드게이트’는 2007년부터 매해 개최된 국제 해킹방어대회 겸 글로벌 보안 콘퍼런스로, 올해 행사에는 학생 1,000여명을 비롯해 약 5,000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대회에는 전 세계 수십 개국에서 수천 명의 화이트해커와 보안 전문가가 참가해 해킹 실력을 겨뤘고, 사이버 보안 이슈에 관한 강연과 토론, 교육이 진행됐다.

 

데프코 세계 최대 규모 해킹대회 우승

 

 

 

 

학생홍보기자 이혜민(미디어15, min4562@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