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기술지주회사, 선진 기술창업 육성 플랫폼, '팁스' 운영사 선정돼

바이오특화형 운영사로 선정돼,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의료전문인력 등 지원될 예정

본교가 고급 기술기반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 프로그램'의 운영사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월 31일(월), 국가대표 기술창업 플랫폼인 팁스(TIPS)의 신규 운영사 10개(일반형 9개, 바이오 특화형 1개)를 추가 선정한다고 밝혔다.

팁스(TIPS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 운영사를 활용해 창업팀 선별하고 민관투자로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신규 운영사의 경우 글로벌 투자·보육기관의 컨소시엄 참여가 의무화돼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 해외네트워크를 보유한 기관이 대거 선발됐다. 향후 팁스 창업팀의 글로벌 진출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운영사는 투자재원, 보육역량, 글로벌 진출 지원역량 등 기본요건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투자실적·계획, 지방 소재 창업팀 발굴·육성 가능성 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의 투자실적 및 계획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고려대 기술지주회사는 바이오 특화형 운영사로 선정됐다. 고려대 기술지주의 경우 연구중심병원인 고려대의료원이 참여해 바이오 창업팀에게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 의료전문인력 등 보육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측은 “이번 신규 팁스 운영사의 선정을 계기로 팁스가 글로벌 스타벤처를 육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유망한 인력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해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인 질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