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4

‘2022학년도 우수연구교수’ 선정, 시상식 개최

□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2월 23일(목) 오후 4시 본관에서, ‘2022학년도 우수연구교수상’ 수상자 4명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시상식에는 정진택 총장, 유진희 교무부총장, 이관영 연구부총장 및 윤봉준 연구처장이 참석하여 선정된 연구교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 우수연구교수상은 발전 가능성 높은 유능한 신진 연구인력을 지원하고 그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여 연구 장려문화를 형성할 목적으로 2023년 1월 1일 자로 제정되었다.

○ 고려대학교에서 1년 이상 재직한 연구교수 중에서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고,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통해 향후 발전 가능성이 촉망되는 자를 대상으로 1단계 정량평가(연구 결과물의 우수성)와 2단계 정성평가(주요 성과의 우수성)를 바탕으로 선정하였다.

□ 최종선정된 4명의 연구교수는 다음과 같다. 인문 분야 ▲이민영 연구교수(사범대학 두뇌동기연구소), 사회 분야 ▲김형민 연구교수(스마트미디어서비스연구센터), 자연 이공분야 ▲이채영 연구교수(이과대학 기초과학연구원), 보건 의학 분야 ▲서지혜 연구교수(정보대학 뇌공학연구소)

□ 정진택 총장은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된 4분의 연구교수에게 다시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라며 “이번에 처음으로 제정된 우수연구교수상 제도를 통해 앞으로 보다 많은 우수연구 인력이 양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학교도 이분(연구교수)들의 연구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인문 분야 수상자 이민영 연구교수는 학업 및 대인관계 스트레스에 관심을 가지며 아동·청소년의 학업 및 정서발달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2년간 국제전문 5편 및 국내전문 5편, 그 중 FWCI 상위20% 논문 1편을 출판하였으며 대부분 제1 저자로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최근 연구 관심사는 본인과 타인을 비교하는 ‘사회비교’를 주제로 한 대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발달 연구이다.

□ 사회 분야 수상자 김형민 연구교수는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스포츠와 매니지먼트 등 다학제간 교육 경험을 디지털 및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연구에 적용해왔다. 특히, Mobile media, mHealth, Gamification, Live streaming, Games, Esports 등으로 응용하여, ICT와 HCI를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기술 및 미디어의 이용과 효과 전반에 관하여 연구를 진행중이다. 최근 2년간 국제전문 7편, 그 중 FWCI 상위20% 논문 4편을 대부분 제1저자로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을 실용적 측면에서 과학적으로 연구하여 미디어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혜안을 제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 자연 이공분야 수상자 이채영 연구교수는 응용수학 중 수치해석을 전공하였고, 주요 연구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편미분방정식과 그 해를 근사적으로 구하는 알고리즘에 대한 수치해석적 연구와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실생활 해결하는 수리모델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2년간 국제전문 36편, 그 중 FWCI 상위20% 논문 7편을 출판한 것을 인정받았다. 감염병과 암세포 성장 모델링과 같은 생명현상 연구가 주된 관심사이다.

□ 보건 의학 분야 수상자 서지혜 연구교수는 기능적인 자기공명 영상기법을 이용한 다양한 인지 기능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2년간 국제전문 8편, 그 중 FWCI 상위20% 논문 3편을 출판한 것을 인정받았다. 본인 연구를 통해 수면/인지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되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 김형민 연구교수는 수상소감으로 “팬데믹의 혼동 속에서 연구를 이어가는데 여러 난관이 따랐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연구에 매진했던 노력의 결실을 큰 성과로 돌려받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학문적 열정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이민영 연구교수는 “하나의 연구물이 출판되고 나면 이를 위해 동료 연구자분들과 함께 했던 지난 연구 과정을 뒤돌아보게 된다. 서로 의견을 나누고,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지지해가며 함께 해주셨던 모든 동료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 이채영 연구교수는 “기초과학인 응용수학 연구는 당장은 크게 도움되지 않아 보일 수도 있지만, 과학기술, 보건의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연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서지혜 연구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더욱 열심히 연구하도록 동기부여가 되었으며, 더 나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 앞으로도 연구에 더욱 정진하여, 깊이 있는 연구와 발표를 통해서 제가 연구하는 분야에서 더 나은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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