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22-1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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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중위도 지역에서의 식량-물-생태계 넥서스(Nexus)가 한국-유럽 협력을 이끈다. |
내 용 (요 약) | □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과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 소셜에코텍연구소는 10월 12일,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 International Institute for Applied Systems Analysis) 설립 50주년를 기념하여 ‘중위도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과학 발전을 위한 전지구 차원의 시스템 분석’이라는 주제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 본 행사는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과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ASA, International Institute for Applied Systems Analysis)의 주최 하에 개최되었다.
□ 본 행사에서는 그간의 연구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전지구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차원에서 중위도 지역에서의 물-식량-에너지 넥서스(Water-Food-Energy Nexus in the Mid-Latitude Region), 동북아시아의 탄소중립 미래상의 오염과 인간복지의 영향, 시스템 분석 연구 증진을 위한 촉진 등 3개의 주제가 다루어졌다.
□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에서 환경문제 및 사회 경제적 이슈를 강조하고 긴밀한 국제 협력을 강조하였다.
□ 또한, IIASA의 앨버트 반 자스벨드(Dr. Albert van Jaarsveld) 소장은 기후변화 및 사회 경제적 상황에 따른 영향을 과학 기반의 모형을 이용하여 예측하고 이에 따른 적응 방안을 모색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 이우균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원장은 “중위도 지역에서의 물-식량-생태계 연계와 환경오염 연구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한국과 유럽 간 협력하기 위한 좋은 주제이며, 이를 통해 한국의 유능한 젊은 인재가 전 지구적 이슈인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해결에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IIASA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 아래 지속적인 연구 교류를 수행하고 있는 젊은 과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IIASA에서의 연구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교수 및 박사 연구원, 박사과정 학생 등이 자리를 함께하여 한국과 유럽의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위한 경험 공유 및 연구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중위도 지역(Mid-Latitude Region)의 대부분은 강수량이 적고 토양환경이 척박한 건조 및 반건조 지역이다. 우리나라-중앙아시아-유럽을 포함한 이 지역에는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며, 다양한 식량-물-생태계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따라서, 중위도 지역의 토지에서 물과 식량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전지구 차원의 기후변화 적응에 중요한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IIASA는 냉전 시기인 1972년에 설립된 비정부 국제 연구기관으로 그간 다양한 국제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중위도 지역을 포함한 전지구적 시스템 분석을 통해 자연 및 사회 경제적인 변화를 예측하는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UN 및 EU 정책 수립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한국연구재단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IIASA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과 건국대학교 소셜에코텍연구소는 IIASA의 대학원생하계연수프로그램(YSSP, Young Student Summer Program) 및 Post Doc. 프로그램을 통하여 연구 교류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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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 |
문 의 | 최원석 과장 (02-3290-10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