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교수, 건강보험공단 우수논문에 선정돼

▲ 의과대학 의학과 이준영 교수

본교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의과대학 이준영 교수가 건보공단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이하 공단)은 12월 14일(수) 오후 2시부터 서울대 치과대학병원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 공개에 따른 성과 공유’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학회와 학술연구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보험 빅데이터 공개정책 후 발표된 5편의 우수논문과 공단과 공동연구한 4개 학회의 우수성과가 발표됐다.

그간, 공단은 2014년 7월부터 학계,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표본연구DB(3종)를 공개했으며, 심층연구에 필요한 주제별 데이터도 제공해오고 있다. 그 결과로 국내·외 130여편의 우수 논문이 발표 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학회와 공동연구를 통하여 보건의료분야의 지식기반 구축과 유용한 연구결과를 생산하여 건강증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공개 정책의 성과를 적극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논문의 정책적 함의 및 학술적 가치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내‧외부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우수논문 5편과 우수 학회 4개가 선정됐다.

이준영 교수는 표본코호트 프로파일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공단이 2014년 7월 처음으로 공개한 연구용 DB로 2002년을 기준으로 전국민을 대표하며, 2013년까지 추적이 가능한 코호트DB다. 공단 측은 오늘 발표된 빅데이터의 우수성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향후에도 정부3.0 등 빅데이터 가치 실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