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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워킹맘·대디 품는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4470
  • 일 자 : 2016-09-01


고려대, 워킹맘·대디 품는다
안암캠퍼스 어린이집 개원식 열려
구성원 복지 넘어 저출산, 보육문제 등 사회적 책임 측면도 지녀

 

 

 

왼쪽부터 김미숙 어린이집 원장, 이기성 총무처장, 이남호 교육부총장, 염재호 총장, 주진수

▲ 왼쪽부터 김미숙 어린이집 원장, 이기성 총무처장, 이남호 교육부총장, 염재호 총장, 주진수 관리처장, 임정하 생활과학연구소장.

 

 

 

고려대는 9월 1일(목) 오전 10시 30분 교직원 보육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안암캠퍼스 어린이집은 개운산 자락 전 출판문화원 자리에 위치하며 법정 정원 49명, 면적 약 403㎡(122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만 1세부터 4세까지 자녀가 있는 안암캠퍼스 근무 교직원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도료 및 마감재 전체에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만을 사용했으며, 손 끼임 방지 보호대, 고탄성 바닥재 등 안전시설을 구비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본교 가정교육과 교원을 고문교수로 두어 보육프로그램 개발, 부모교육 및 교사교육, 보육관련 자료, 보육교직원 채용, 안전·위생 등에 대한 자문을 시행한다.


특히 국가수준의 표준보육과정과 누리과정을 근간으로, 고려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구. 사회정서발달연구소)에서 개발한 'KU 유아정서발달지원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대학이 보유한 교육적 자산을 프로그램 구성에 적극 활용했다.

 

 

왼쪽부터 김미숙 어린이집 원장, 이기성 총무처장, 이남호 교육부총장, 염재호 총장, 주진수
왼쪽부터 김미숙 어린이집 원장, 이기성 총무처장, 이남호 교육부총장, 염재호 총장, 주진수


개원식에서 염재호 총장은 “우리나라 2015년 합계출산율은 1.24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국가에 속할 정도로 저출산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낮은 출산율의 주요원인으로 높은 수준의 보육비용과 보육시설 부족 등이 지적되고 있으며, 보육은 중요한 국가적 정책과제가 되고 있다. 이번 개원은 구성원의 복지 차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과 연구에 집중해야할 시기에 육아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교직원들을 위하여 부모로서 갖고 있는 공통된 보육 과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했다. 교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초기 안정화가 이뤄지면, 대학원생의 자녀들 등원도 적극 검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기성 총무처장은“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구성원의 복지 향상과 이를 통한 자긍심 고취를 추구하는 현 총장의 정책과 부합하는 것은 물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일과 가정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는 사내문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남상헌(kize@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