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미래 지식을 생산할 플랫폼
새롭게 지어질 SK미래관은 대학 교육의 혁신을 함께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학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강의실 없는 교육공간’으로 111개의세미나실, 111개의 개인집중실 등 자유로운 공간 구성으로 학생들 스스로 탐구하고 토론하는 문화를 만들어갈예정이다.
동영상 강의 등을 이용해 먼저 강의를 듣고 세미나실에서는 소그룹별로 그 내용에 대해 자유로운토론을이어가는Flipped Class와 튜토리얼 제도가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 뿐 아니라 개인집중실에서 자신만의 학업으로 승화시키는 것도 주목된다. 개인집중실은 약 3 .3 m²(1 평) 정도로 자기학습을 위한 몰입에 적절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그 밖에도 소통과 협업을 위한 Agora,창의놀이터Living Lab 등이대학 최초로 들어선다. 이 공간들은 점유의 공간이 아닌 공유의 공간으로서 새로운 지식 창출을 위해 24시간 개방된다.
인문사회, 과학기술, 예술이 융합되는 소통의 공간
SK미래관은 위치적으로 민족의 지성을 길러낸 역사적인 공간 대강당을 품고 있으며, 본관을 중심으로 100주년 기념관과 좌우대칭을 이룬다. 고려대학교의 민족적 정신과 미래 비전을 완성하는 삼각구도의 완성인셈이다.
고대 그리스 광장에서 모티브를 얻은 SK미래관은 정치·경제·예술의허브 역할을 했던 아고라 광장을 오늘에 되살리고자 하는 뜻이있다. 약 700명이상 수용 가능한 유리천장의Community Plaza를만들어 기존의대강당 건물과 SK미래관이하나로 통합되는 다양한 소통의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고대(古代)의 그리스 광장이 인류의 지혜가 모이던 곳이라면, 고대(高大)의새광장인 SK미래관은 다양한 지식의 융합과 창조의 미래를 이끌 공간으로써, 학문의 빅뱅이 일어나는 이 시대의 새로운 아고라 광장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최첨단 ICT기술의체험과 전시공간, BEMS시스템, 지열시스템, LED 등 에너지효율1 등급 제품과 친환경 제품 등으로 계획하여 고려대 캠퍼스 중심축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하는 기념비적인 건물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