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을 위한 교수들의 따뜻한 마음
2018학년도 1학기 석림회 장학증서 수여식 열려
고려대학교 석림회는 3월 5일(목) 오후 5시 고려대 인촌기념관 대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1학기 석림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학업 및 성적이 우수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문과대학 외 15개 단과대 55명의 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약 1억 3,109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석림회는 1970년 고려대 교수들이 후학 양성의 목적으로 설립한 장학회로 고려대 내 장학재단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현재 918명의 교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축사를 맡은 박길성 교육부총장은 “석림회 장학금은 다른 대학교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려대학교만의 특별한 문화다. 제자들에 대한 선생님들의 사랑과 배려가 끊이지 않고 이어져 지금까지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선생님들의 작은 정성이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이 가지고 있는 큰 뜻을 마음속에 간직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본 행사인 장학증서 수여 후 장학생 대표 문과대학 이동환 학생은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각자의 삶 속에서 항상 잊지 않았던 것은 교수님들의 가르침이었다. 우리도 앞으로 후배들에게 이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감사의 말을 남겼다.
이우진 석림회장은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교수님들께 이러한 취지를 널리 알려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고려대만의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이혜민(미디어15, min4562@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 학생사진기자 유세현(경제14, teenager42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