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Korea와 산학협력 프로그램 체결
어데어 폭스-마틴(Adaire Fox-Martin) SAP 아태지역 총괄 회장 특별 강연도 열려

▲ 유혁 정보대학장(좌)과 어데어 폭스-마틴 SAP 아태지역 총괄 회장
고려대는 SAP 코리아와 함께 5월 20일(수) 오후 2시 SAP 고려대 우정정보통신관에서 산학협력(University Alliances) 프로그램 을 체결했다. SAP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SAP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 교육 과정과 글로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세계 500만 여 학생들에게 양질의 콘텐츠와 교육 혜택을 제공해온 SAP 대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기업 및 현업이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단위 이벤트에 참가해 실력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다.
SAP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참여 대학과 학생들에게 교육과 연구용으로 최신 버전 SAP 소프트웨어에 접속할 권한을 제공한다. 이는 온라인을 통한 호스팅 모델로 제공되며, 아태지역에서는 호주의 퀸스랜드 대학(QUT)이 호스팅 센터인 대학 역량 센터 (University Competency Center; UCC)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참여 대학과 학생들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관리 부담 없이 온라인 상에서 간편하게 연구하고 교육받을 수 있다. 여러 대학의 정보 및 선진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단일 통합 플랫폼과 교육 자료가 제공되고, 대학 교수 및 대학 내 담당자를 위한 TTT (Train The Trainer) 교육도 실시된다.
또한 이날 MOU 체결 이후에는 한국을 방문 중인 어데어 폭스-마틴(Adaire Fox-Martin) SAP 아태지역(APJ) 총괄 회장을 초청하여 ‘초연결시대의 기회(Opportunities in a Hyperconnected Era)’에 대해 1시간 동안 강연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어데어 폭스-마틴 회장은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디지털, 초연결시대는 새로운 과제와 기회를 수반한다. 혁신 기업은 초연결성을 활용해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더 큰 유연성과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는다. 함부르크항만공사와 할리데이빗슨, 존디어 등 여러 산업 군의 유수의 기업이 사물인터넷을 필두로 한 초연결성을 활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은 여러 분야에서 사물인터넷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1인당 IoT 보유 대수 기준으로 1위이며 IoT 관련 투자 규모로는 2위를 달리고 있다"고 말하며 센서로 연결된 도로와 차량, 신호등 등이 통행량에 따라 신호를 바꾸는 송도 사례를 들며 세계 최초로 건설된 스마트시티로 높게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학생들은 초연결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쌓는 한편, 차세대 IT 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자리매김할 방안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 )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자 이명국(식품공학07, lmk64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