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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아침부터 든든하게 '천원의 아침'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4103
  • 일 자 : 2023-03-20


고물가 시대, 아침부터 든든하게 '천원의 아침'


식수인원 무제한 확대 전격 결정

 

총장과 학생 천원의 아침


본교는 20()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공식 시작했다첫날 아침 8시부터 교내 두 곳의 학생식당을 찾은 이들은 모두 740(학생회관 265애기능생활관 475)에 달했다김동원 총장도 20(아침 8시 30분 학생회관 식당을 찾아 학생들과 첫 천원의 아침’ 식사를 함께 했다


특히 이날 식사 이후 본교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식수인원 제한을 해제하기로 결정하여 학교 안팎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번 천원의 아침 사업은 당초 월 11,500명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으나 첫날 시행 이후 이어진 4일간 평균 식사인원이 900명에 달하는 등 예상 인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본교는 이를 고려하여 첫 주 평균 식사인원을 상회하는 인원 (잠정 인원 1000명)까지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KU Pride Club (이하 KUPC) 기금을 확대 집행할 계획이다. 이 경우 연 평균 2억 5천여만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교는 천원의 아침밥’ 본격 시행 이전인 2018년 11월부터 마음든든 아침을 시행해 왔다매월 1만원 이상의 소액 기부 캠페인 KUPC 기금을 통해 학생들의 아침 식사 비용을 지원해왔다학교는 선배들의 기부금 덕에 정가 5천원 가량의 아침식사를 학생들에게 1천원에 제공할 수 있었다. 선배 교우들의 기부금이 모여 후배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내리사랑' 사업인 셈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마음든든 아침은 작년 10월 재개된 바 있다.

 

고려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2023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자로 선정됐고이를 통해 수령하는 정부지원금은 기금의 장기적인 사용을 통한 지속적인 사업 시행에 일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원 총장은 고물가 시대에 아침부터 든든하게 잘 챙겨 먹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면서 “선배 교우의 기부금을 모아 직접 후배를 돕는 내리사랑 사업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방학 기간을 제외한 학기 중 평일에 교내 학생식당(학생회관 식당애기능생활관 식당두 곳에서 진행된다. 1학기 시행은 종강일인 6월 21()까지, 2학기는 9월 1()부터 12월 21()까지 계속된다고려대 학부/대학원생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학생증 태그를 통한 신분 확인 후 키오스크에서 식권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기사작성 : 커뮤니케이션팀 남상헌(kize@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