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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의 아버지’, 팀 버너스리 교수 초청 특별 강의 성황리에 마쳐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651
  • 일 자 : 2022-11-17


‘웹의 아버지’, 팀 버너스리 교수가 말하는 "기술, 데이터 그리고 평화"
제16회 서울평화상 수상자 팀 버너스리, 방한 기간 중 유일한 강연

미디어관 시네마트랩에서 학생들과 자유로운 대화 나눠



팀 버너스리 교수

 

 


미디어학부는 11월 15일(화) 오후 2시부터 미디어관 시네마트랩에서 제16회 서울 평화상 수상자인 팀 버너스리(Tim Berners-Lee)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 및 대담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미디어학부와 고려대 스마트미디어서비스 연구센터, 고려대 지능정보기술과 사회문제 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고려대 4단계 BK21 미디어학교육연구단과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버너스리 교수가 서울평화상 수상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기간 중 유일한 강연으로, “제 3의 층 : 견고한 기술과 데이터 주권 정책이 어떻게 개인과 조직의 자율권을 통해 평화를 복원하는가(The Third Layer: How Solid Technology and Data Sovereignty Policy Combine to Restore Peace through Individual and Organisational Empowerment)”라는 주제로 미래사회에 관한 문제의식을 전했다.

민영 미디어학부장의 축사로 포문을 연 행사는 신혜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버너스리 교수는 대한민국에 처음 방문했다고 밝히며, 열렬한 환영에 고맙다는 인사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유년 시절부터 대학 시절까지, ‘웹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 영향을 미친 생애 중요한 사건들을 회고했다. 미디어학, 공학, 사회공학 전공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열린 이번 강연은 150여 명의 참석자와 ICT 테크놀로지에 관한 통찰력을 공유한 시간이었다.



팀 버너스리 교수

특강

특강 전경




소프트웨어 공학자인 팀 버너스리 교수는 1989년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을 개발하여 무료 배포함으로써 오늘날의 인터넷 세상을 앞당기는 획기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는 옥스퍼드대학과 MIT교수로 재직 중이며,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버너스리 교수는 월드와이드웹 이후 인터넷이 초래한 다양한 사회문제들, 즉 인터넷 중독, 프라이버시, 플랫폼산업 독과점, 가짜뉴스 등의 문제들을 기술과 정책으로 해결하기 위한 소명으로 A4AI(Alliance for Affordable Internet), SOLID(Social Linked Data)를 통해 글로벌 시민사회운동을 주도한 실천적 지식인이자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버너스리 교수는 최근 ‘SOLID(Social Linked Data)’ 프로젝트를 통해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WWW 개발 이후 온라인 공간에서 개인정보 유출, 혐오 발언, 가짜 뉴스 등 사회적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인터넷이 초래한 각종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정책”의 일환으로 ‘SOLID’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지난 14일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은 버너스리 교수에게 서울평화상을 수여했다. 개인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주권을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데이터 인권 확보를 위한 평화 운동을 전개하는 공로를 선정 이유로 들었다. 이날 강연에서도 “개인 정보가 악용될까 걱정하지 않고 어떤 SNS를 이용할지 고민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언급했다.

이후 이뤄진 대담에서 미디어학부장 민영 교수는, 버너스리 교수에게 사회 운동가로 활동하게 된 사명이 어디서 왔는지 물었다. “개인이 데이터를 만들고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이를 공유하는 세상을 상상해왔다”면서 “인터넷 시대 이전의 폐쇄성과 경계를 허무는 게 (자신의) 미션”이었다고 고백했다.

미디어학부, 컴퓨터학과, 대학원생 등과의 활발한 대담 끝에, 버너스리 교수는 “SOLID는 평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 사회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게 목표”라며 “소통, 창의성 그리고 협업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시민권에 동참해달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팀 버너스리 교수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오인균(미디어학부 18, koing7492@korea.ac.kr)

사진촬영 : 커뮤니케이션팀 김나윤(nayoonkim@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