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롤모델을 만나는 시간 ‘커리어 네트워킹 데이’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와 정보대학 공동 개최

정보대학과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가 공동 주최한 ‘커리어 네트워킹 데이’가 5월 18일(목) 오후 5시 30분 하나스퀘어 멀티미디어룸, 전시실에서 개최됐다.

매쉬업엔젤스는 2013년 출범한 ICT 분야 특화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로, 마이리얼트립,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스캐터랩(이루다) 등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했으며 핀테크, AI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해왔다.

이번 행사는 정보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현직에 있는 창업가, CTO, 심사역 등 다양한 직무와 회사로 진입한 인사들을 만나 커리어 패스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정순영 정보대학장은 시대 변화의 흐름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서 본 행사가 진로를 결정하고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작은 소망으로 이 행사에 참석한 분들이 몇 년 뒤에 후배를 위해 멘토링에 참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파트너는 몇 년 만에 학교로 돌아와서 감회가 새롭다며 운을 뗐다. 이후 왜 컴퓨터공학과 창업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했다. 중학교 3학년 때 컴퓨터 잡지를 산 것과 대학교 2학년 때 PC 통신을 접한 게 컴퓨터 공학에 관심을 갖게 된 가장 큰 계기이며 살다 보면 커리어를 결정하는 계기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T업계에서 평생직장은 없는 것 같다며 산업마다 영원한 사이클은 없기에 유망한 분야보다 후회 없는 선택을 따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창업은 불확실성에 정면 도전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하고 싶은 비즈니스 아이템이 명확하고 이 선택을 했을 때 후회가 없을 때가 바로 창업을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주요 행사를 마친 후에는 멘토들의 소개와 함께 정보대학 학생들과 멘토링도 함께 이어졌다.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박건영(미디어학부 18, dh82maru@naver.com)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자 박미소(경제학과19, qkralth686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