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자 |
2026.9.2 |
|---|---|
| 제 목 |
“AI 시대, 인간다운 사유의 힘 키운다”… 인문학 고전 토론 백일장 개최 |
| 내 용 (요 약) |
□ 한 달간의 인문학적 사유 릴레이가 시작된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학부대학(학장 정혜주)이 주최하는 ‘2026학년도 인문학 고전 토론 백일장 대회’가 막을 올렸다. □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는 시대에 인문 고전 강독과 사유를 통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윤리적 판단력을 기르고, 토론 중심의 학습 과정을 거쳐 통합적인 인문학적 사고를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 현재 고려대는 ‘Next Intelligence’를 슬로건으로, AI 기술과 인간의 창의성을 융합하여 인류의 미래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학생들이 고전을 통해 AI가 대체할 수 없는 사유·공감·판단의 힘을 기르고 다양한 학문적 관점에서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지적 토대를 갖추도록 기획됐다. □ 9월 1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삼성 글로벌 라운지에서 개최된 읽기 행사는 에세이 제출과 본선 토론을 거쳐 결선으로 이어지는 대회의 첫 단계다. 오후 2시 장성현 학부대학 부학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오후 8시까지 학부 재학생들이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별도의 통제 없이 자율적으로 몰입해 함께 읽는 시간을 가졌다. □ 읽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생 누구나 9월 10일까지 지정 논제에 대한 2,000자 분량의 에세이를 제출해 서면 심사(예선)에 도전할 수 있다. 예선에 통과한 8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9월 30일 토너먼트 방식 토론대회를 거쳐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본선 당일 총장상(1명, 200만 원)을 포함해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총 5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 학부대학 장성현 부학장은 “요즘처럼 AI가 웬만한 답은 순식간에 내놓는 시대에는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깊이 생각해서 판단하는 힘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나 통계가 알려주지 못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인간다운’ 판단력을 스스로 길러 보기를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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