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25. 7.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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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뜨거워진 지구, 해법 찾기 위해 글로벌 인재들 모인다… 고려대, Climate Corps Summer School 개최 - 기후 대응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전세계 6대륙 35개 대학 130명의 참가자들이 설계하는 지속가능한 전략 |
내 용 (요 약) |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7월 7일(월)부터 12일(토)까지 국제 기후 교육 프로그램 ‘Climate Corps Summer School’을 개최한다. □ ‘Climate Corps Summer School’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고려대가 주도하여 결성한 세계 대학 연합체 ‘Climate Corps(기후행동단)’의 첫 공식 프로그램으로, UNDP 서울사무소가 지식 파트너로 함께한다.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 아프리카,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까지 6개 대륙, 35개 대학에서 온 석학과 학생 130명이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국경 간 협력(Cross-border Collaboration for Climate Crisi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전공과 국적의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혁신적인 기후 도전 과제 해결 전략을 설계한다. □ 프로그램 전반부에는 각 대학을 대표하는 23명의 연구진이 ▲도시 회복탄력성 ▲이산화탄소포집 ▲에너지 정책 ▲순환 경제 ▲식량안보 ▲기후교육 등 최신 연구를 소개하고, 각 분야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도전 과제를 발표한다.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학생들이 팀을 이뤄, 기후 기술·정책·비즈니스 세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연구 계획, 정책 제안,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한다. □ 아울러 ▲전문 멘토링 및 네트워킹 ▲혁신 발굴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를 지원한다. 특히, 프로그램 3일차에는 업사이클링 복합문화공간 ‘새활용플라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서울에코투어, 서울 하수도과학관, LG 사이언스파크, 현대자동차가 지원하는 기후 스타트업 ‘온드림 소사이어티’ 등 실제 현장을 방문해 기후 대응 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 고려대는 이번 행사에서 제로웨이스트 캠퍼스도 실천한다. 참가자들에게 텀블러와 손수건 지참을 권장하고, 성북구 스마트패션산업센터와 협업해 자투리 천으로 만든 도시락 가방과 다회용 식기 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100% 재활용 면으로 제작한 단체 티셔츠와 양말목을 새활용한 이름표 목걸이를 지급하며, 채식 위주의 한국 음식으로 기후 친화적인 식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 고려대학교 관계자는 “6월부터 이어진 폭염과 열대야를 비롯해, 전 세계 곳곳에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기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전 세계 청년들이 기후위기에 맞서 연대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고려대학교는 이번 Climate Corps 행사를 통해 ▲JEDI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 ▲넷 제로(Net Zero)의 3개의 축으로 된 KU 지속가능전략(KU Sustainability Strategy)을 선포하고, 캠퍼스 차원의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발표한다. JEDI에는 교육, 인프라, 운영을 핵심 영역으로 한 14개의 실행계획을 포함하고 있으며, 네이처 포지티브는 5개 핵심 분야에 걸친 13개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4개의 핵심 분야로 구성된 넷 제로에는 11개의 실행계획으로 구성되어 있다. * JEDI: Justice, Equity, Diversity, Inclusion (정의(justice)와 DEI의 결합어) □ 고려대학교는 세계대학영향력평가(THE Impact Ranking 2025) SDG 지표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SDG 8)’ 및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SDG 12)’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선도적인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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