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25. 5.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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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고려대, 40억 투입해 다문화 인재 키운다… 2030년까지 120명 선발 - 'Korea University Leaders 120 다문화 인재 장학금‘ 수여식 열려 |
내 용 (요 약) |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23일(금) 오후 1시 SK 미래관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업 지속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Korea University Leaders 120 다문화 인재 장학생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 ‘Korea University Leaders 120 다문화 인재 장학제도’는 개교 120주년을 기념해 다문화가정 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2024년에 신설된 장학제도다. □ 이 제도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고려대의 교육 철학을 반영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지원하고자 마련하였다. 2030년까지 총 1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 장학금 수여 대상은 부모 중 1인 또는 모두가 한국에 귀화한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신입생을 우선 선발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재학생도 선발한다.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최대 420만 원 (매월 70만 원) 의 생활비가 지원된다. □ 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총장을 비롯한 관계 교직원과 장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장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장학 증서를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고,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장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 수여식에서 김동원 총장은 “고려대학교가 꿈꾸는 비전은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나가는 ‘Next Intelligence’의 공동체”라며, “여러분은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인공이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시대의 리더로 나아가는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 장학생 대표 허민욱(사회학과 19학번)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에 진학해 회계사라는 꿈을 갖게 되었고, 부모님의 희생과 모교의 지원 아래 이번에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라고 말하며, “제가 받은 따듯한 온기를 후배들에게도 나누어주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 고려대학교는 이번 장학제도를 시작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문화 친화적 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제도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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