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25. 4.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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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고려대 글로벌인문학연구원, 인문한국3.0 지원사업 선정 - AI 시대 한국학의 새로운 방향 제시…글로벌 비교인문학 허브 구축 추진 |
내 용 (요 약) |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글로벌인문학연구원(원장 송혁기)이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한국3.0(HK 3.0) 지원사업’ 연구단으로 선정됐다. □ 인문한국(HK) 지원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 거점을 육성하고 인문학 후속 세대 양성을 목표로 2007년부터 추진한 국가 인문학 지원 프로그램이다. □ 고려대학교 글로벌인문학연구원은 ‘소버린 AI시대 한국학의 재정립과 글로벌 비교인문학 허브 구축’이라는 연구 주제로 인문한국3.0(HK 3.0) 연구거점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연간 8억 원씩, 최대 6년간 4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 본 연구원은 전 세계 초거대 인공지능 개발이 불러올 ‘신(新) AI 제국주의’ 시대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한다.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AI 연구원 및 주요 기업과 협력해 대형 언어 모델(LLM)의 편향성과 가치관을 측정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한국학과 인문학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할 계획이다. □ 또한 산하 연구소인 한자한문연구소와 한국사연구소에서 수행해 온 전통적 한국학 연구를 심화하고, 글로벌 한국학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허브를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MIT, 중국의 남경대를 비롯한 7개의 해외 기관과 함께 한국학 영문 데이터 사전 및 핸드북을 출간하는 등 국제적 연구 협력 역시 강화해 나간다. □ 송혁기 글로벌인문학연구원장은 “글로벌 한국학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다문화 가정과 지역민을 위한 HK 인문 리빙랩 운영, 글로벌 플랫폼 및 강연 콘텐츠 개발, 한국학 AI 데이터랩을 만들어 연구 성과의 사회적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본 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국내외 인문학 및 공학 분야의 14개 기관 소속 22인의 공동 연구진을 구성하고, 전임 연구원으로 HK 교수 2인과 연구교수 6인을 채용하여 본격적인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
담당부서 |
글로벌인문학연구원(02-3290-2168) |
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02-3290-10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