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목) ? 7월 3일(토)
* 2004년도 하계 대학총장세미나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박영식)이 “국가발전과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2004년도 하계 대학총장세미나에 참석했다. 개회 후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후 5개 분과별 토의가 있었다. 분과별 주제는 산업인력 양성과 대학의 역할, 과학기술인력 양성과 대학의 역할,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개혁 방안, 학생부족 시대의 대학재정 문제와 전망, M&A시대의 대학 구조조정 추진전략, 청년실업과 대학의 역할, NURI사업의 성공을 위한 과제, 지방교육 지원?봉사사례의 전망 등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대학 총장들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도래와 함께 대학의 국가사회적 역할과 책무에 대해 논의하고 1) 「고등교육재정지원법」의 조속한 재정을 통하여 GDP대비 0.43%인 고등교육예산을 GDP대비 1%로 획기적인 확충을 촉구하고, 2) 대학의 학생선발제도를 완전히 자율화할 것을 건의하였다. 이 세미나에는 전국대학 총장 161명이 참석하였다.
* 교우출신 대학총장 간담회
2004년도 하계대학 총장세미나에 참석한 교우출신 대학총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 사회에서 대학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모교가 국제화와 개방화 시대에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한국뿐 아니라 일본의 대학사회도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한국대학이 국내경쟁을 뛰어넘어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 간담회에는 모교 출신 총장 14명이 참석했다.
6월 27일(일) ? 6월 30일(수) 중국 방문
* 한중21세기 학술포럼
중국 베이징의 켐핀스키 호텔에서 본교와 중국 인민대학이 주최하고 (주)현대자동차가 후원하여 개최된 한중학술포럼에 참석하였다. 이번 학술포럼의 주제는 1）동아시아 경제협력에 있어 한중 양국의 지위와 역할 2）금융, 제조 분야에서의 한중 양국의 협력전망 3）한중 양국 기업의 해외 투자와 현지화 전략 연구 4）한중 양국 기업의 경영전략 및 관리문화의 비교 연구 등이었다. 이 자리에서 한국경제의 고도성장에 따른 문제점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된다고 권고했다. 즉 중국 경제의 고속성장이 지속되고 엄청난 규모로 발전하고 있지만 부실채권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번 학술포럼이 이러한 중국의 경제현실에서, 고속성장을 먼저 경험한 한국이 그동안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양국의 경제 문제를 진단하고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책을 모색하여 중국시대를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학술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40여명, 중국 측에서 140여명의 대학 및 연구기관,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 중국 인민대학 방문
6월 27일(일)에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학을 방문하고 Ji Bao Cheng 총장을 예방하였다. 이 자리에서 인민대학과의 협력이 실질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인민대학 내 본교 기숙사의 건립, 교환학생 파견 등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협의하였다. 아울러 오는 10월에 예정된 양교 농구팀간의 친선경기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 중국 청화대학 방문
6월 30일(수)에 중국 베이징의 청화대학을 방문하고 기존의 교류협약서의 연장체결 및 공동의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청화대학이 이공계 중심대학이면서도 중국내에서 영향력있는 지도급 인사를 배출해내는 것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고 본교와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제안하였다. 청화대학 측에서는 해외 출장중인 총장을 대신하여 Gong Ke 부총장, Chen Hong 국제교류처장, 진장무 교수가 참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