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20. 11.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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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인공후각용 고신뢰성 가스센서 설계 기술 개발” |
내 용 (요 약) |
□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신소재공학부 이종흔 교수팀은 산화물 반도체형 가스 센서 특유의 감응 패턴을 유지하면서도, 감지 신호의 습도 의존성을 없애는 새로운 인공후각용 센서 설계 기술을 제안했다. □ 연구진은 산화물 반도체 가스 감응막에 수분 차단을 위한 산화터븀(Tb4O7)층을 코팅해 이중층 구조로 만들면, 가스 감응층 내부로 수분 침투는 억제하고 피검가스만 통과시켜 감도, 선택성, 센서 저항 등 센서 본래의 감응 특성을 변화시키지 않고도 수분에 대한 의존성을 제거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또한, 수분 차단 효과가 있는 산화터븀막 코팅은 다양한 감응물질(산화인듐, 산화아연, 산화주석, 팔라듐첨가 산화주석)의 센서에 적용 가능하므로, 센서 및 인공후각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는 범용적인 방법으로 활용 가능하다. □ 이종흔 고려대 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에서 인공후각의 발전은 매우 중요한 기술적 과제이고, 인공후각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고신뢰성의 감응소재를 설계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 동안 특정 센서의 습도 의존성을 줄이는 연구는 일부 진행된 바 있지만, 가스 센서 전반의 신뢰성을 높이는 일반적인 해법은 본 연구를 통해서 처음으로 제안된 것이며, 추후 공기질 모니터링, 모바일 헬스케어, 식품의 신선도 관리 분야의 다양한 인공후각에 적용되어 인간의 삶을 더 편리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이번 연구는 제1저자인 정성용 박사과정(고려대 신소재공학과)의 주도하에 진행이 되었으며, 강윤찬 교수(고려대 신소재공학과)가 공저자로 참여했다. □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1월 12일자에 게재됐으며, 삼성전자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SRFC-TA1803-04)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
담당부서 |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이종흔 교수(02-3290-3282) |
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02-3290-10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