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20. 11.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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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수상의 기쁨, 기부로 나눠요” |
내 용 (요 약) |
□ 고려대 2학년에 재학 중인 강은교(정치외교학과), 김도현(경영학과), 임현우(미디어학부) 학생은 최근 열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 공모전에 응모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문제 해결 방안의 제시에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법적, 공식적 측면에서 해결방안을 제시해왔던 것과 다르게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에 집중하며, 우리나라를 넘어선 세계의 측면에서 접근했다. 공식적인 해결 및 법적 해결 역시 필요하지만, 피해자들이 원하는 것은 ‘사건의 재발 방지’라는 판단 하에 홀로코스트라는 사안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가 나아가야 할 점을 제시했다. 문화적 콘텐츠를 제작해 사람들의 뇌리에 남는 ‘위안부’ 문제를 제시한다면, 일상적 담론이 형성되어 문화적 공유가 만들어진다면, 자연스레 사회적 경각심은 커지게 될 것이고 이러한 문제가 재발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응모했다. 이러한 내용은 문화적 콘텐츠에 있어서 지속가능하다는 점과, 일반적 해결방식과는 색다른 신선한 방식이었고,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이들은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전액 70만원에 본인들이 30만원을 보태어 총 백만원을 마련했고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커진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기부할 의사를 밝혔다. □ 이에, 성북구측은 안암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고3 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고려대 학생들의 따뜻한 기부를 기부식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기부식은 11월 23일(월) 오전 10시 성북구청장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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