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20. 5.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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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코로나 블루’ 등 정신건강 자가검진 시스템 개발돼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 한국형 우울불안 평가도구 선보여 한국심리학회 및 국립정신건강센터와 협약맺고 무료 제공 |
내 용 (요 약) |
□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코로나 블루’로 불리는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KU마음건강연구소(소장 최기홍)는 한국형 우울/불안/자살위험성 및 활력 평가를 이용하여 국민들 스스로 정신건강문제를 체크할 수 있 는 자가검진 시스템을 개발했다.
□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장 최기홍 교수(심리학과) 연구팀은 일산백병원 이승환 교수 연구팀, 한양사이버대 최윤영 교수 연구팀, 세종대 이종원 교수 연구팀과 다학제 연구를 진행하면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한국형 우울 및 불안, 자살 위험도 선별 도구를 개발하고, 한국연구재단 학제간융합연구지원사업을 통해 국민 활력 지수를 개발하여 정신건강을 총체적으로 체크할 수 있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평가도구를 개발했다.
□ 기존에는 외국 도구를 번안해서 쓰다 보니 로열티 문제를 비롯해 한국 문화나 규준이 반영되지 않아 한국인의 정신건강 점검에 있어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 최근 세계적으로 전례없던 COVID-19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을 스스로 점검해보는 도구의 필요성이 증대된 상황에서 이번 개발의 의미는 학술적으로나 사회 공헌적으로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는 한국심리학회 및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R&D사업단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5월 18일부터 자가 검진 서비스(우울불안평가도구)를 무료로 제공한다.
□ 자신이나 주변 사람 중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 한국심리학회 홈페이지(www.koreanpsychology.or.kr),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 R&D사업단 홈페이지(http://www.mhrnd.re.kr),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 홈페이지(www.kumind.or.kr)에 접속하여 간단히 검진하고 즉석에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 자가-검진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가 발견된 경우, 정신건강전문가(심리학자나 정신과 의사 등)를 방문하여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코로나19의 심리방역 차원에서 한국심리학회에서는 무료로 비대면 심리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최기홍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장은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기회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이번 개발에 이어 향후 고려대 KU마음건강연구소는 남녀노소 각각의 패턴에 맞게끔 확대,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한국 외에 타국에도 국가별 맞춤 정신건강 자가 검진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 이하 내용 첨부파일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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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KU마음건강연구소장 최기홍 교수(02-3290-2867) |
문 의 | 커뮤니케이션팀 (02-3290-10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