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2.    

고려대 공과대학, 최고위전략자문위원회 출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 

주문형 교육,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고공영웅(高工英雄-KUCE Heroes) 선발 

□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공과대학(학장 김중훈)은 8월 30일(금) 오후 5시 고려대 본관 에서 공과대학 최고위전략자문위원회(Dean’s Advocacy Council, 약칭 DAC)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 DAC는 고려대 공과대학의 우수한 공학 교육 및 연구 성과에 대한 기업과 사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대학과 기업의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새로운 무한한 지식(Infinite Knowledge) 창출을 통한 미래사회 발전을 견인할 플랫폼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창립총회에는 공과대학 학장단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 대표 및 사장단이 창립위원으로 참여했다.  

□ DAC 창립위원으로는 한화시스템/ICT 김경한 대표,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 LG화학 김명환 사장, 서울주택도시공사 김세용 사장, LG CNS 김영섭 사장, 한국사회학회 박길성 회장, LS산전 이학성 사장, POSCO 장인화 사장, 두산 형원준 사장이 선임됐으며, 향후 창립위원의 추천을 통해 산업체 위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DAC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 개발 및 인재상을 논의하며, 주문형 교육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고공영웅(高工英雄-KUCE Heroes) 선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업에서 제안된 내용은 고려대 공과대학의 차기 BK사업 기획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며, 단기강좌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 김중훈 고려대 공과대학장은 창립총회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우리에게 던져주는 질문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넘어 기업과 학교는 물론, 기업과 기업이 협력하고 때로는 인간과 인공지능이 협력하는 새로운 교육과 연구의 방법론에 대한 것”이라며 “DAC가 국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세우는 초석이 될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내 제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위원들은 앞으로 제조업은 스마트팩토리가 아니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에 공감했으며, 대학생 뿐 아니라 재직자에 대한 인공지능 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김중훈 학장은 고려대 공과대학에서 인공지능 공학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음을 발표했으며, 현재 고려대 공과대학에서 ‘산업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사업’(연구책임자 정태수 연구부학장)은 물론 ‘고부가금속 인력양성 사업’(연구책임자 이준호 사업부학장)에서 철강ICT 교육 개설 등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 교육이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 위원들은 최근 일본 수출제한 조치로 야기된 기업 활동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동시에 국내 소재, 부품, 장비의 활용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과 함께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고려대 공과대학은 이들 기업이 국내 소재, 부품, 장비 개발에 나설 경우 공동기술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 고려대 공과대학은 반도체, 인공지능, 차세대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미래사회를 대비한 교육, 연구를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 한편, DAC에서는 매년 공학기술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킨 고려대 교우 및 교수를 선정하여 고공영웅(高工英雄-KUCE Heroes)으로 발표하기로 했다. DAC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3명의 고공영웅을 선정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고려대 공과대학이 사회에 미친 영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팀 (02-3290-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