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2월 20일(목) 오후 2시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에서 ‘모듈러주택 보급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고층 모듈러주택 실현을 위한 내진, 내화, 소음 등 모듈러 기술 고도화, 모듈러주택의 보급을 위한 모듈 제조, 운반, 조립 등 전반에 대한 기술 표준화, 모듈러주택의 설계, 시공 등의 활용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 현재 국내 모듈러주택의 기술은 진동, 내화 등에 취약점을 가지고 있어 이를 보완·발전시킨 기술개발을 위해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할 계획이며, 아울러 수작업방식으로 공장생산 되고 있는 모듈의 제조 및 조립방식을 자동화시킴에 따라 단가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서울주택도시공사는 2014년 공릉동 희망하우징을 시작으로 가양동 행복주택, 성북동 연극인주택 2호까지 모듈러공법을 활용하여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아직까지 저층 및 소규모세대에 한정된 모듈러주택 기술을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도화 및 표준화시켜 향후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는 그간 모듈러 주택의 기술 발전을 위해 철강협회 등과 함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왔으며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공동연구 과제를 기획하고,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모듈러주택의 기술의 고도화와 더불어 성공적인 실증사업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발전된 모듈러주택의 기술이 서울시 내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한 건설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 이하 내용 첨부파일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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