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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동정 

총장동정(7월 26일 ~ 7월 29일)
  • 글쓴이 : 비서실
  • 조회 : 15937
  • 일 자 : 200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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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화)


* 김인숙 여사 및 한국 주재 외국대사 부인회 회원 일행

  본관 총장실에서 본교 제6대 및 제8대 총장을 지냈던 故 김상협 총장의 미망인이신 김인숙 여사와 한국 주재 외국대사 부인회 회원 일행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물관 관람 및 캠퍼스 투어를 위해 한국 주재 외국대사 부인들과 함께 본교를 방문한 김인숙 여사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였다. 오래 전 고 김상협 총장께서 집무하시던 시절을 회고하며 학교의 변화와 발전에 대해 설명 드렸다. 이번 박물관 및 캠퍼스 투어에는 주한 미국대사관의 힐 대사 부인을 비롯하여 호주, 뉴질랜드, 칠레, 태국 등의 대사 부인, 홍소자 교우, 이미자 교우, 김상희 교우 등 2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 LG필립스LCD·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산학협력체결식

  본관 총장실에서 본교와 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간의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LCD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연구개발에서 상호 협력을 하기로 한 것을 의미있게 평가하였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본교는 향후 3년간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협력연구 및 개발 결과는 양 측이 함께 공유하게 된다. LG필립스LCD 측은 본교에 LCD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강좌를 개설함으로써 현장의 살아있는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 체결식에는 LG필립스LCD 측에서 론 위라하디락사 대표이사 사장, 정인재 상무, 이방수 상무, 구순본 부장, 임종옥 차장, 김수연 차장이, 본교 측에서 이두희 대외협력처장, 정지태 연구처장, 공과대학 정진택 부학장, 주병권, 김성현, 박정호, 이헌, 임동건, 주진수, 황성우 교수가 참석했다.



7월 27일(수)


* 기초연구발전 대토론회

  르네상스호텔에서 과학기술부(부총리 겸 장관 오명)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재단(이사장 권오갑)이 주관하여 개최된 기초연구발전 대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토론회는 “기초연구 진흥, 대학연구 활성화, 생명공학의 미래” 등 3가지 세션으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다. 총장은 ‘대학연구 활성화’ 세션에서 좌장으로 활동하였다. 이 세션에서는 박찬모 포항공대 총장이 ‘대학의 연구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최원규 Merck 부사장이 ‘효율적인 산학협력 제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조무제 경상대 총장과 한국남 미국 South Dakota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7월 28일(목)


* Universitas 21 Global, Michael Goldberg 교수

  조선호텔에서 싱가포르에 소재하고 있는 Universitas 21 Global의 Michael Goldberg 교수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U21을 통한 온라인강좌에 대해 본교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Goldberg 교수의 설명을 듣고 본교와의 상호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이두희 대외협력처장, 고한석 정보전산처장, 한재민 경영대학원 부원장이 참석했다.


* 한국학중앙연구원 학술교류협정 체결식

  본관 제2회의실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윤덕홍)과 학술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학 연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두 기관의 상호 협력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양 기관은 교육, 연구, 사회봉사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하기로 합의하고 협정에 서명했다. 본교가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가졌던 7월 14, 15일의 한국학 국제세미나에 대해 설명하고 공동협조 방안도 상의하였다. 이 자리에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측에서 윤덕홍 원장, 정구복 대학원장, 이길상 기획처장, 임치균 교학실장, 권오영 장서각연구실장, 김인섭 혁신기획팀장이, 본교 측에서는 조광 문과대학장, 현인택 기획예산처장, 김균 교무처장, 정지태 연구처장, 김흥규 민족문화연구원장이 배석했다.



7월 29일(금)


* 편입학 사정 회의

  본관 제2회의실에서 2005학년도 후기 편입학 시험 사정 회의에 참석했다. 금번 편입학전형에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캐나다 토론토 대학, 호주 퀸즐랜드대학, 일본 와세다 대학 등 해외 10개국 50여개 대학의 총 88명의 해외대학 재학생이 지원하였고 그 중 11명이 최종 합격하여 해외에서 한국으로의 역유학 현상이 두드러졌다. 김인묵(金仁?) 입학처장은 “국내대학의 교수와 학문 수준이 해외 명문대학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최첨단 교육시설과 해외대학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인해 학생들이 국내대학을 두고 굳이 외국에서 대학을 다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역유학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 현재 약 25%의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므로 언어와 전공을 동시에 습득하기 위해 외국유학을 가는 것은 옛말이다.”고 보고했다. 금번 후기 편입학은 안암캠퍼스의 경우 총 239명 모집에 총 4,424명이 지원해 19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영어교육과는 92대1, 경영학과 53대1, 언론학부 47대1 등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자리에는 각 단과대학장 및 김인묵 입학처장이 참석했다.


* 주간 한겨레21 인터뷰

  본관 총장실에서 주간 한겨레21 사회팀 김창석 팀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총장 취임 이후 1) 고려대의 변화를 이루어 낸 원칙과 철학, 2) 대학교육과 경제논리에 대한 견해, 3) 대학입시의 중요한 원칙과 기준, 4) 최근 대학등록금과 관련한 발언의 배경, 5) 한국 대학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질문 받고 답변하였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분권화를 통한 권한위임을 큰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교무부총장, 학장에게 재정과 인사에 대한 권한을 위임하고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학내 행정은 교무부총장이 주관하고, 총장은 중요 정책결정과 기금모금, 홍보 등의 활동에 집중한다. 국제화의 큰 흐름을 활용하고 있다. 25% 수준인 전공의 영어강의를 확대하여 2010년까지 50%에 이르게 할 것이다. 학생들이 국제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타문화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국인 학생 유치도 적극적이다. 국제하계대학(ISC)에 작년 152명의 외국학생이 등록했는데 올해는 344명이 등록했다. 내년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하계대학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2) 한국의 대학교육은 대중화되어 있다. 이제는 교육의 질을 높여서 내실있는 교육, 국제경쟁력있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와 기업이 대학에 관심 갖고 재정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3) 한국의 입시제도는 불안정하다. 교육정책이 정치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어떤 정책이 되더라도 불만이 따르게 마련이다. 정부는 입시정책에서 멀어져야 한다. 각 대학의 자율적인 판단에 의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4) 언론의 보도는 앞뒤 줄거리를 듣지 않고 말 한마디를 부각시킨 센세이셔널리즘의 엄청난 오보이다. 제주 신라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하여 개최된 ‘제31회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한 기조연설을 학교 홈페이지에 그대로 탑재했다. 관련된 부분은 ‘국제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고등교육시장에서 한국 대학이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가 재정지원을 선진국 수준인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 외국대학의 1년 등록금 수준은 1인당 국민소득 수준이다. 미국은 연 4만불 수준이고 한국의 경우 연 14000불 정도가 된다. 그러나 등록금 인상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따라서 산학협력이나 기부 문화의 확대가 필요하다. 그리고 총장의 기능이 기금 모금에 중점을 두는 CEO 타입이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5) 외국과의 문호가 개방되고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우수한 고교 졸업생들이 해외 유명대학으로도 진학하고 있다. 한국 대학은 우수한 인력이 해외에 나가는 대신 국내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 최근 고대 편입학 시험에 미국 NYU(뉴욕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이 지원을 했다. 이유는 지난 해 고대 국제하계대학(ISC)에 와서 보고 교육의 질에 감탄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1/6밖에 되지 않는 돈으로 같은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국제적인 기준에 맞추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인정받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대학이 변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가 마치 중화학공업 육성을 국가발전의 중요정책으로 삼았듯이, 지식산업의 핵심인 고등교육을 정부의 중요 정책 목표로 삼아야 한다.


* 국제하계대학 참가 미시간대 학생 간담회

  뱅커스클럽에서 본교의 국제하계대학에 참가한 미국 미시간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국제적인 여름학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본교의 국제하계대학에 등록한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이 자리는 본교 총장으로서보다는 미시간 대학 한국 동문회장으로서 고대를 방문한 후배를 위한 격려 모임이었다. 이번 국제하계대학은 위스컨신대(27명), 미시간주립대(26명), 미시간대(15명) 등 350명의 외국 학생들이 참석하고 있다. 미시간대, 미시간주립대 학생들로부터 프로그램의 운영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염재호 국제교육원장, 미시간대 동문인 간호학과 송준아 교수, 생명정보공학과 백세환 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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