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자 | 2019. 4.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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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는다 고려대 사회공헌 실전경영학회 AAC Zone 확대 |
내 용 (요 약) |
□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사회공헌 실전경영학회 인액터스(ENACTUS)’가 장애인들이 그림이나 글자를 가리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한 ‘AAC(Augmentative Alternative Communication, 보완대체의사소통)’ 존을 국내대학 최초로 설치하여 시선을 끌고 있다.
□ 고려대학교의 ACC존은 전국으로 AAC존을 확대하고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CommA’(Communication + Able)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고려대학교 ‘인액터스’와 언어치료 AAC센터 ‘사람과 소통’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 AAC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이 몸짓과 제스처, 사진, 그림 등으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든 의사소통 보완수단이다. 의사소통 장애인뿐만 아니라 한국어가 어려운 외국인이나 감기 등으로 발화에 의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들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높다.
□ 고려대에 설치된 AAC는 총 31개의 알아보기 쉬운 그림과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구성되며 해당 칸을 가리키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의사소통할 수 있다. 현재까지 고려대 안팎의 열 곳의 편의점에 AAC가 설치됐다.
□ 해당 프로젝트는 편의점 외에도 학생식당, 패스트푸드점, 카페 등으로 AAC 존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지역 상권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CommA 프로젝트 김혜원 학생(보건정책관리학부, 17)은 “프로젝트 CommA는 의사소통장애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의사소통 장애인 및 외국인들이 AAC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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