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9일(금) ~ 2월 3일(수) 사회봉사단 동계 지구촌 봉사활동

◎ 1월 29일(금)

* 모스크바지부 교우회 간담회
 모스크바 메쥬드나로드나야호텔 유정에서 모스크바지부 교우회 임원단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교의 발전상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모교의 발전을 위해 성원을 아끼지 않는 교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한·러 정상회담에 의해 양국 대통령이 러·독 대화를 모델로 한 한·러 대화의 추진기관으로 본교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가 지명되고 사무국이 신설된 이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한·러 대화(KRD; Korea-Russia Dialogue)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리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전 세계의 교우회를 미주연합, 유럽연합, 아태연합의 3개 권역으로 묶어 상호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도록 발전적으로 이미 정비하였으므로 각 국가별 교우명단을 해당 권역의 지부에 알려줌으로서 교우 네트워킹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모스코바지부 교우회(회장 김영진, 노문86, Pos-Rus Steel Trading 사장) 임원단 7명이 참석하였고 김한겸 학생처장이 배석했다.

◎ 1월 30일(토)

* 주 러시아 대사와의 조찬 간담회
 Kempinski Baltschug 호텔에서 이규형 주 러시아 대사와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와 한·러수교 2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개최 그리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KRD(한·러 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KRD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주 러시아 대사관 박상훈 공사(교우, 법75)가 참석하였고, 김한겸 학생처장이 배석했다.

* 마리나 무카베노바 러시아 연방의원 면담
 칼미키야공화국 모스크바 대표부에서 마리나 무카베노바 연방의원을 면담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한·러 양국의 문화교류와 한국어 강좌 개설 및 문화센터 지원, KRD(한·러 대화)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속적인 한국과의 교류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면서 KRD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이고리 보좌관이 참석하였고, 김한겸 학생처장이 배석했다.

◎ 1월 31일(일)

* 사회봉사단 봉사활동 및 간담회, 현지 가정방문
 러시아연방 칼미키야 공화국 악짜브리스키 지역 바스호트 마을에서 진행된 사회봉사단 동계 지구촌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이날 봉사활동은 과학교재 만들기 등 과학캠프와 체육활동, 연날리기 등 문화 알리기 행사, 고대홍보영화 상영 등 고대 알리기 행사, 그리고 합동 공연 등 친선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하였다. 또한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꿈을 지닌 미래인, 소통하는 세계인, 함께하는 지도자의 덕목을 지닌 국제경쟁력 있는 명품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줄곧 한국문화 보급을 위해 애써온 현지의 가정을 방문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사회봉사단은 1월 25일부터 2월 4일까지 악짜브리스키 지역에서 주민대상 봉사활동과 문화센터 건물보수공사, 공연 등 각종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바스호트 마을은 160가구 중 35가구가 고려인으로 사회봉사단 학생들은 고려인 집에서 3명씩 나눠 숙식을 함께하며 지냈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작년 8월 피지에서 진행된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8회에 걸쳐 140여명의 학생이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로 부단장 민경현 교수, 주치의 이민구 교수, 홍권희 동아일보 논설위원, 박상우 박사, 이규평 학생을 비롯한 봉사활동 참가학생 18명과 사회봉사단 지원부 이환 과장, 총무부 위유석 과장이 함께 했다.

◎ 2월 1일(월)

* 엘리스타예술종합학교 한국문화센터 봉사활동

 엘리스타에 소재한 ？쿠쇼프 엘리스타예술종합학교(학장 류보비 고라예바) 내 한국문화센터 건물내부 보수공사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이 봉사활동은 엘리스타예술종합학교에서 270㎡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함에 따라 한국문화센터와 도서관으로 활용하기 위해 실내 인테리어 등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사회봉사단은 이 환경개선 작업  외에도 양교 학생들과 공동으로 문화 공연행사를 가졌다.

* 칼미키야 국립대 MOU
 러시아연방 칼미키야 공화국 칼미키야 국립대 게르만 만지예비치 보를리코프 총장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양교는 이번 교류협정에 따라 학생 및 교직원 교류, 공동 연구와 공동 컨퍼런스, 공동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발전과 관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실질적 협력이 될 수 있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의견을 함께 했다. 이날 저녁에는 엘도라도에서 칼미키야 국립대 총장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칼미키야 국립대학교(Kalmyk State University)는 1971년 개교하였으며 1995년 이 대학의 발의로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매니스탄, 카자흐스탄, 이란 등의 22개 대학이 카스피해 연안국가 대학연합회를 결성하여 지역내 상호 이해와 친선협력을 강화하고, 카스피해 생태문제, 생물자원 보호 등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블라디미르 이메예프 부총장, 타티야나 국제담당처장이 참석하였고 김한겸 학생처장, 심재철 고대신문사 주간, 민경현 문과대학 교수가 배석했다.

* 일륨지노프 칼미키야 공화국 대통령 면담
 러시아연방 칼미키야 공화국 정부청사로 키르산 일륨지노프 칼미키야 공화국 대통령을 예방하고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칼미키야 국립대와 고려대학교의 교류를 통해 국민들을 가깝게 하고 양국 관계를 강화시킬 것이라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국가간의 교류를 보다 공고히 하는데 양 대학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으며, 특히 한국 학생들을 위한 배려를 부탁했다. 일륨지노프 대통령은 봉사단의 방문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날 1995년부터 맡고 있는 국제체스연맹 회장으로서 한국에 체스 보급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칼미키야 공화국 바드마 카티노비치 교육부장관이 참석하였고 김한겸 학생처장이 배석했다.

* 현지 언론매체와의 인터뷰
  현지 칼미키야 공화국 국립방송, 프라비？스트벤나야 가제타 신문, 이즈베스티야 칼미키야 신문과 인터뷰를 가졌다.

* 총장 주최 사회봉사단 만찬
엘리스타에 있는 알리안스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사회봉사단 학생 및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소속 봉사단 학생들과 만찬을 함께 하고 러시아와의 교류에 일익을 담당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대학생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해외로 더 적극적으로 나가야 한다’ 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칼미키야 공화국 바드마 카티노비치 교육부장관이 참석하였고,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본교 사회봉사단 학생 18명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소속 봉사단 학생 19명 및 교환학생으로 나와 있는 단국대 학생 5명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 2월 3일(수)

* 고대경제인회 주최 서경석 동티모르 대사와의 간담회
 교우회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고대경제인회 주최 서경석 동티모르 대사와의 간담회 자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러시아 칼미키야 공화국에서의 사회봉사단 봉사활동에 관해 소개하고 동티모르에서의 한국어 교육을 계기로 동티모르에 한국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이 자리에는 이용만 전 장관, 경제인회 김명하 회장 등 교우 100여명이 참석했다.

◎ 2월 4일(목) ∼ 2월 5일(금) 전체교수 세미나

* 전체교수 세미나 
 제주롯데호텔과 제주신라호텔에서 4일과 5일 양일간 전체교수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교무위원 소개에 이어 대외협력처 발표를 시작으로 본교의 발전계획과 비전을 공유하고 각 처별 현안에 대한 진행상황 및 발전 전략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지도교수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자긍심을 갖고 돌아오는 신학기를 잘 운영해 주기를 요청함과 아울러 교육구국의 이념으로 설립된 본교의 건학이념을 되살려 우리나라 선진화의 역할을 고대 교수님들께서 담당해 주시고 국격에 상응하는 대학의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의과대학 천준 교수의 ‘놀라운 첨단 로봇수술의 세계’ 특강에서는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로봇수술의 현장에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받았으며 앞서가는 로봇수술 뿐만 아니라 고대기술지주회사에서 로봇을 만들어 로봇제작기술에서도 세계를 선도하기를 기대했다. 그리고 각 단과 대학별로 진행된 세미나에도 참석하여 각 대학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교수 624명이 참여하였다.

◎ 2월 6일(토)

* 금난새 지휘자 초청, 6th Music Isle Festival in Jeju 참석
 금난새 지휘자가 기획하고 Volkswagen Korea 박동훈 대표가 초청한 6th Music Isle Festival in Jeju에 참석하여 고려대학교가 왜 가장 좋은 대학교인가라는 금난새 지휘자의 질문에 “이 자리에서 함께하고 계신 여러분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드님과 따님들을 우리 고려대학교에 보내주시기 때문에 우리 고려대학교가 가장 좋은 대학입니다”라고 답변하여 큰 갈채를 받았다. 이 음악 패스티벌은 금난새 지휘자께서 6년째 이끌어 온 음악축제로서 5시 반에 Reception, 6시 Concert A, 7시 만찬, 9시 Concert B, 11시에 Wine Festival로 진행되었으며, 각계의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 합주단의 연주에 방청객들로부터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앞으로의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