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7일(월)

* 한국대학총장협회 오찬
롯데호텔 37층에서 열린 한국대학총장협회(이사장=이대순) 오찬에 참석했다. 지난 해 11월 제1회 시라크재단 분쟁방지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 날 오찬에서 총장은 건배사를 통해 세계평화를 위한 박재규 총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수상을 한 박재규 총장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조완규 한국대학총장협회 고문(전 서울대학교 총장, 전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전？현직 대학총장 30여명이 참석했다.

* 허경수(경영 76) 교우, 이웅열(경영 76) 교우 총장 예방

본관 총장실에서 코스모 회장을 맡고 있는 허경수 교우와 코오롱그룹 회장을 맡고 있는 이웅열 교우의 예방을 받고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총장으로부터 직접 모교 발전상에 대해 전해들은 허경수 교우와 이웅열 교우는 모교가 세계고대 10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데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육군사관학교 자문위원회 업무 보고
본관 총장실에서 육군사관학교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실무진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았다. 지난 3월 26일 자문위 위원으로 위촉된 총장은 업무보고 차 본교를 방문한 육군사관학교 생도대장 고성균 준장과 군사과학처장 황진환 대령으로부터 제1차 자문위 회의 후 후속 조치 등에 관한 내용을 보고 받았다. 한편, 육군사관학교는 이날 자문위 업무 보고를 통해 지난 자문위 회의에서 총장이 제시한 의견을 수용하여 생도들로 하여금 한자 인증제도를 실시하고 교양교육을 강화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 순천 교우회 발전기금 기부식
본관 총장실에서 순천 교우회 발전기금 기부식을 진행했다. ㈜혁성실업 대표이사 황의빈(행정 56) 교우, 서강기업 대표이사 송영수(농경제 68) 교우, ㈜제이에이건설 대표이사 김종욱(지질 70) 교우는 모두 순천 교우회 회원으로 개교 105주년을 맞은 모교가 민족고대 100년에서 세계고대 1000년을 향해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서는 황의빈 교우가 법과대학 발전기금으로 2억원, 송영수대표와 김종욱 대표가 일반 발전기금으로 각각 2천만원과 5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대해 총장은 순천 교우회 소속 세 분 교우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모교의 후배들을 최고의 인재로 길러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정진택 대외협력처장이 배석했다.

2010년 6월 8일(화)

* 제8회 국방정보보호 컨퍼런스
국군기무사령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8회 국방정보보호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국방부가 개최하고 본교, 한남대학교,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안철수연구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사이버 안보 환경에 대응하고자 ‘정보？기술 집약형 정예 강군’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8회째를 맞게 되었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사이버위협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지속적으로 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정부의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학부과정에도 정보보호학과를 설치할 수 있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 동안 정보경영공학전문대학?에서 최고의 인재를 길러온 본교가 학부 과정도 개설하여 국가정보보호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김태영 국방부 장관, 임관빈 육군참모차장, 이계성 공군참모총장,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배득식 기무사령관, 오해석 청와대 IT특보, 김희정 KISA원장,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비롯한 민？관？군 정보보호 전문가 650여명이 참석했으며, 본교에서도 총장과 함께 임종인 정보경영공학전문대학원장이 참석했다.

*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창립총회
코리아나호텔 7층 스테이트홀에서 열린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 이하 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협의회는 운동만 강요해 학생 선수의 진로를 제한하는 후진국형 대학스포츠를 개혁하자는 취지로 본교와 연세대, 한국체대 등 25개 대학 총장이 모여 만든 단체로, 이날 창립총회에서 김한중 연세대학교 총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협의회는 이번 달 내로 집행위원회 등 산하조직을 정비하고 ‘홈 앤드 어웨이 리그제’ 활성화, 선수 최저학력제, 대학 스포츠 수익화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계 인사들과 함께 25개 대학 총장 및 부총장, 진동섭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 이데일리 창간 10주년 기념 2010 세계전략포럼 개막식
이데일리 신문사 주최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린 2010 세게전략포럼 개막식에 귀빈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장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으며, 정운찬 국무총리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축사도 이어졌다. 또한, 매들린 울브라이트(Madeleine K. Albright) 전 미 국무부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의 공동 번영을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이번 포럼이 세계의 리더십이 G7에서 G20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새로운 글로벌 지배 구조와 그 안에서의 우리나라의 역할을 조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포럼 공동위원장인 진념 서강대 석좌교수와 김봉국 이데일리 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인사 1500여명이 참석했다.

2010년 6월 9일(수)

* 중앙일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인터뷰
상암동 KGIT센터 11층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회장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대교협 제16대 회장으로서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선진화를 위한 포부와 전략을 밝혔다. 특히, 대학의 자율화, 입학사정관제도 정착, 연구와 교육 역량 제고, 국내？외 대학들 간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교육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 수렴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우리나라 대학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고등교육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정부기관들과도 긴밀히 협의하여 정부의 고등교육재정 지원 규모를 OECD 상위 수준으로 높이는 것은 물론 인재양성 방향 설정 및 추진을 통한 각 대학들의 책무성또한 동시에 강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성태제 대교협 사무총장과 양정호 대교협 입학전형지원실장이 배석했다.

* 미국 Qualcomm사 법학연구원 ICR센터 발전기금 기부식
본관 총장실에서 미국 Qualcomm사의 본교 법학연구원 ICR센터 발전기금 $300,000(약 3억 6천만원) 기부식을 진행했다. Derek Aberle QTL(Qualcomm Technology Licensing)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많은 산업체 및 대학들과 함께 인류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에 본교 법학연구원 발전기금 기부를 통해서 이러한 목표를 실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그 동안 한국에서는 이공계 분야에 대한 지원을 주로 해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인문사회계 분야에 지원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부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했다. 이에 대해 총장은 Qualcomm사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한 차원 높은 연구를 통해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Qualcomm사 측에서 Derek Aberle 사장을 비롯한 Calvin Park, Fabian Gonell, Yunhui Chae Banks, Daniel Ryou 등 4명의 법률자문위원이 참석했으며, 본교 측에서는 유진희 교무처장(ICR센터 소장), 김연태 교수(ICR센터 부소장), 이황 교수(ICR센터 사무처장), 이희정 교수, 안효질 교수, 김선형 연구교수, 정진택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2010년 6월 11일(금)

* Konrad Adenauer 재단 Dr. Colin Dürkop 소장 면담
본관 총장실에서 Konrad Adenauer 재단 소장을 맡고 있는 Dr. Colin Dürkop와 면담을 진행했다. Konrad Adenauer 재단은 독일 초대 총리를 지낸 Adenauer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독일 국내뿐 아니라 해외 120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교육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본교와 Konrad Adenauer 재단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총장 역시 Konrad Adenauer 재단이 한국에서 실시한 제1회 장학생선발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한 바 있다.

* 곽수강(郭？康) 중국 인민대학 교수 면담
본관 총장실에서 곽수강(郭？康) 중국 인민대학 교수와 면담을 진행했다. 곽수강 교수는 지식재산권법과 국제법, 경제법 분야의 중국 대표학자로 한중법학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김해군(金海？) 인민대학 법학원 부교수와 함께 본교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본교와 인민대학교는 이미 오래 전부터 활발한 교류관계를 이어오고 있지만, 이번 곽수강 교수의 본교 방문을 계기로 특히 법학분야에서 더욱 긴밀한 교류관계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곽수강 교수는 당신이 대학생이었던 1940년대부터 고려대학교가 한국의 대표 대학이라고 알고 있었고, 인민대학에서 강의하는 모든 과목에 고려대학교 유학생이 있어 고려대학교를 늘 가깝게 생각해왔다며 총장의 제안대로 법학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 관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법학전문대학원 이대희 교수와 중국 교환학생이 배석했다.

* 현승종 인촌기념사업회 이사장 면담
본관 총장실에서 현승종 인촌기념사업회 이사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현승종 이사장은 전임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을 지내셨으며, 소장해오시던 병풍을 본교 박물관에 기증하고자 학교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교수로서, 이사장으로서 늘 우리 곁에서 훌륭한 가르침을 주시던 선생님께서 역사적으로도 매우 가치 있는 병풍을 박물관에 기증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민경현 박물관장과 하경효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배석했다.

* 헌법재판소 자문위원회
헌법재판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헌법재판소 자문위원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함께 참석한 위원들과 함께 헌법재판제도의 개선 및 발전방안, 헌법연구관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자문위원들과 창덕궁을 관람하고 만찬을 함께 했다. 한편, 총장은 지난 2009년부터 헌법재판소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 6월 12일(토)

* 한국컴패션 주최 2010 남아공월드컵 경기 응원전
본교 화정체육관에서 한국컴패션 주최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 대 그리스의 경기 응원전에 참석했다. 한국컴패션은 빈곤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설립된 자선단체로 전 세계 26개국 110만 여명의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축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는 한국컴패션 회원들과 본교에서 월드컵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컴패션 구호와 대한민국을 외치며 대한민국팀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컴패션 대표 서정인 목사? 있는 차인표씨와 신애라씨를 비롯한 회원 4000여명이 참석했다.

2010년 6월 13일(일)

* 2010년 한독협회 정기총회 및 야유회
충북 음성군 한독약품 공장에서 열린 2010년 한독협회(회장=김영진) 정기총회 및 야유회에 참석했다. 한독협회는 한국과 독일 양국간 비정치분야의 민간교류를 촉진하고, 민간차원의 한국과 독일 양국간의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과 Hans-Ulrich Seidt 주한독일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