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9일(월)

* 제50주년 4.19혁명 기념식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된 4.19혁명 제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 주요인사, 4.19혁명 관련단체 회원과 시민, 학생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총장은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 이유재 튀빙엔대학교 한국학과 교수 면담
본관 총장실에서 이유재 튀빙엔대학교 한국학과 교수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이유재 교수와 현재 튀빙엔대학교에서 설립 추진 중인 한국학연구센터의 본교 유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한재민 기획예산처장, 유진희 교무처장, 최흥석 국제처장, 조규형 국제어학원장이 배석했다.

*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예방
성수동 대한민국재향군인회관을 찾아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재향군인회 임원진들로부터 재향군인회의 주요 업무와 현재 안보 상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박세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특히, 총장은 안보가 담보되지 않은 국가는 절대로 발전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국가 안보를 바로 세우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재향군인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한편, 박세환 회장은 본교 정치외교학과 59학번으로 입학해 ROTC 제1기로 1967년에 소위로 임관했고, 육군 제12사단장, 육군 제8군단장 등을 거쳐 육군 제2군사령관(대장)을 끝으로 1995년에 전역했으며, 2009년 9월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3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재향군인회 부회장단과 김한겸 학생처장이 배석했다.

2010년 4월 20일(화)

* 의료원 운영위원회
의료원 화정교수연구동 5층 본부회의실에서 열린 의료원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의료원 산하 각 대학, 대학원 및 3개 부속병원의 운영사항을 보고받고, 건의사항을 청취하였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본교 부속병원에 세계적인 의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진료받고 싶은 병원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종교단체 교우회 임원진 면담
본관 3층 제2회의실에서 종교단체 연합 교우회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각 종교단체 교우회 임원진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을 추진한 가톨릭 교우회 이지수 교우(심리 66)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교 교우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처럼 종교계에서도 역시 많은 교우들이 훌륭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각 종교단체 간 상호 화합을 위해 연합 교우회 출범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총장은 연합 교우회 출범을 통해 각 종교가 하나 되어 우의를 다지는 것이 사회통합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추후 연합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연합 교우회를 출범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기독교, 불교, 가톨릭, 성공회 교우회의 임원진 20명이 참석했으며, 장광준 교우회 사무총장, 정진택 대외협력처장이 배석했다.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취임 주요 언론사 예방
제16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에 취임한 총장은 연합뉴스 박정찬 사장, 조선일보 방우영 명예회장, 중앙일보 송필호 사장 등 주요 언론사 경영자를 방문하여 취임 인사를 하였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한국 대학교육 발전을 주도해 나가야 하는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크게 느껴진다며, 대학교육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각 언론사에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Wu Dexing 중국 해양대학교 총장 면담
본관 총장실에서 한국국제교류제단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Wu Dexing 중국 해양대학교 총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이번 본교 방문을 소중한 인연으로 삼아 앞으로 양교 간의 교류 협력 관계를 맺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Wu Dexing 총장은, 고려대학교의 법학 및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명성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알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연과학 분야에서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고려대학교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루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중국 해양대학교 측에서 Wu Dexing 총장과 함께 Dai Hua 국제합작과 교류처장, Li Haiying 한국어과 교수가 참석했으며, 본교 측에서는 최흥석 국제처장과 전명화 국제지원센터 직원이 참석했다.

2010년 4월 21일(수)

* 제251회 도산 조찬 세미나
사단법인 도산아카데미(이사장=오명, 원장=백두권) 주최로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51회 도산 조찬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날 조찬 세미나에서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연사로 초청되어 “글로벌 시대 한국 외교의 방향과 과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개원 1주년 기념식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이준현) 개원 1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에너지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노력이야말로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개원 1주년을 맞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임직원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Tanaka Nobuo IEA 사무총장, Uenishi Genji GE에너지 아태지역 대표,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총괄회장,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 등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0년 4월 22일(목)

* 제2차 교육개혁 현장착근 지원협의회
경기도 성남교육청 5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교육개혁 현장착근 지원협의회에 참석했다. 본 협의회는 대통령의 국정운영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교육개혁과 관련된 각종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서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구성되었으며, 총장은 본 협의회에 대학총장 대표로 참석하고 있다. 대학총장, 시·도교육감, 교원, 학부모, 연구기관장, 관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본 협의회는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교육정책을 총괄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설동근 시도교육감협의회장(부산교육감) 등 총 18명의 교육계 인사가 참석했다.

* Nursultan A. 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 국빈방문 환영 만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Nursultan A. 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 국빈방문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카자흐스탄과 18년째 교류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2009년 5월 이명박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 시 양국의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킨 바 있다. 한편, Nazarbayev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의 경제 및 외교 발전과 21세기 인류사회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본교에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2010년 4월 23일(금)

* Nursultan A. 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 수여식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Nursultan A. 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수여식사를 통해 카자흐스탄 국민은 Nazarbayev 대통령을 파파(아버지)로 부르면서 카자흐스탄 국민들에게 경제발전과 국가적 자부심을 안겨준 국부로 추앙하고 있다며, 관용과 화합의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카자흐스탄의 경제 및 외교 발전을 이룩한 Nazarbayev 대통령에 대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 수여 배경을 밝혔다. 또한, 우리는 지난 1937년 카자흐인들이 농업집단화와 기근으로 인해 고통 받는 중에도 강제 이주된 고려인들을 따뜻하게 맞아 주었던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조상이 받은 은혜와 지원을 내가 받은 것처럼 우정으로 보답하자고 말했다. Nazarbayev 대통령은 답사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국가의 발전지표는 그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지표를 통해 알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은 카자흐스탄의 모범국가라고 말했다. 또한, 카자흐스탄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새로운 수도인 아스타나에 최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대학이 들어설 것이라고 말하며,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끈끈한 관계를 바탕으로 아스타나의 대학과 고려대학교 역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고 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카자흐스탄 외교사절을 비롯해, 김정배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교무위원, 교직원, 학생 600여명이 참석해 Nazarbayev 대통령의 학위 수여를 축하했다.

* 총장 초청 원로교수 오찬간담회
교우회관 지하 1층 안암홀에서 원로교수들을 초청하여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본교가 세계 50대 대학 진입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것은 원로교수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룬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질 수 있는 것이라며 참석한 원로교수님들께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항상 건강을 유지하셔서 학교가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며 조언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렸다. 한편, 총장은 그 동안 명예교수만을 대상으로 치러왔던 이번 행사를 올해부터는 정년퇴직 교수 전체로 그 범위를 확대했으며, 이날 총 132명의 원로교수와 교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업무보고
국회의사당 5층 교육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이종걸 의원, 이하 교과위)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과학기술 관련기관 업무보고에 참석했다. 총장은 이 자리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김정배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박석무 한국고전번역원장 등 교과위 유관기관장 11명과 함께 참석했으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교과위 소속 의원들의 각종 질문에 대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종걸 의원(교과위 위원장,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교과위 한나라당 간사), 안민석 의원(교과위 민주당 간사)를 비롯하여 박보환 의원, 권영진 의원, 이군현 의원, 박영아 의원, 이철우 의원(이상 한나라당), 김영진 의원, 김춘진 의원(이상 민주당), 정영희 의원(미래희망연대), 이상민 의원(자유선진당) 등 총 12명의 교과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 제10차 대학총장아카데미
프레지던트호텔 19층에서 열린 제10차 대학총장아카데미를 주관했다. 이날 세미나는 소설가 이문열씨가 연사로 초청되어 “진지(陣地)로써의 대학”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강연 이후에는 참석한 총장들과 함께 이 시대 대학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회장을 맡고 있는 본교 총장을 비롯하여 이배용 대교협 고문(이화여대 총장), 김영길 대교협 부회장(한동대 총장) 등 각 대학 총장 10여분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