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없는 섬, 제주' 위해 의기투합한 그린스쿨과 제주에너지공사

재생에너지 활용한 분산형 지역에너지 확대 기대 

▲ 윗줄 왼쪽부터 강상현(제주에너지공사 부장), 강병찬(제주에너지공사 에너지개발연구센터장), 이상종(제주에너지공사 본부장), 이해석(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 교수), 김경남(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 교수), 강윤묵(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 교수)
아랫줄 왼쪽부터 이용원(리카본코리아 대표), 강성진(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교수, 강충룡(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안동준(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 원장), 김태익(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성창모(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교수), 윤성택(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교수), 박주영(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교수)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은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와 9월 27일(금) 오후 3시 제주 하워드존슨연동 호텔에서 우리나라 에너지·환경정책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및 ‘탄소 없는 섬, 제주’(Carcon Free Island Jeju) 실현으로 지역 에너지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학술연구 및 인력교류 활동에 있어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학술 및 연구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종 학술정보 및 인력의 상호교류, 공동연구 수행 등을 바탕으로 산·학간 연구협력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에너지·환경정책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에너지전환에 기여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강충룡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안동준 교수는 개회사에서 “양 기관의 활발한 연구 협력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분산형 지역에너지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환경보전과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 지역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가 이어졌다.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 윤성택 교수는 '지하수 오염과 축산분뇨 에너지화 필요성'을 발표했고, 리카본코리아 김성진 본부장은 '바이오가스와 플라즈마 활용 탄소자원화', 제주에너지공사 에너지개발연구센터 강병찬 센터장과 김동주 선임연구원은 각각 '제주에너지공사 현황 및 주요 사업 소개', '에너지전환과 시민참여: 지역에너지계획 수립과 도민참여 에너지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커뮤니케이션팀 서민경(smk920@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