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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의 창의성이란?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3847
  • 일 자 : 2017-11-27


우리 안의 창의성이란?

김성수, 김태원, 송길영 초청 ‘창의성 축제’ 열려



미디어학부 창의성 축제

 

고려대 미디어학부는 11월 24일(금) 오후 3시, KU시네마트랩에서 3명의 미디어학부 겸임교수를 초청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창의성 축제’를 가졌다. 미디어학부는 올해 4명의 겸임교수를 임명했다. 그 중 3명인 김성수 CJ E&M 대표이사, 김태원 Google 글로벌 상무,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이날 학생들과 창의성에 대한 스마트한 대화를 나눴다.

 

첫 번째 세션에서 김성수 겸임교수는 ‘글로벌 미디어 세계의 창의적 기획과 실행’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 교수는 특히 ‘아날로그와 디지털’, ‘로컬과 글로벌’, ‘플랫폼과 콘텐츠’를 강조했다. “콘텐츠 사업은 위기다.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가 차지할 부분이 많지 않다”고 말하며 “글로벌 미디어의 큰 흐름 안에서 국내 미디어 기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이라 했다. 김 교수는 때문에 “콘텐츠 산업을 지켜야할 사명을 가지는데,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근간은 ‘사람’과 ‘조직’과 ‘문화’이다” 말했다. “우리가 자라는 환경들에서 ‘창의력’을 개발하는 것이 곧 경쟁력”이라 말하며 창의의 고리를 만들길 강조하며 이야기를 마쳤다.

 

두 번째 세션에서 김태원 겸임교수는 ‘미래 미디어를 창의적으로 바라보고 예측하는 능력’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 교수는 “미디어라는 것이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Disruption(분열)이 일어나는 것”이라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나’와 ‘미디어 사회’에 대해 재 정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말했다. 김 교수는 “구글에서 일하며 사회학을 공부할 수 있었다”며 구글에서 일하며 “세상은 바뀔 수 있다는 경험을 가졌다” 말했다. 학생들에게 ‘데이터에 대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술에 대한 Literacy(읽고 쓰는 능력)키우기’를 강조했다. 학생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바꿨으면 좋겠다” 말하며 세션을 마무리했다.

 

미디어학부 창의성 축제

미디어학부 창의성 축제

미디어학부 창의성 축제

미디어학부 창의성 축제

미디어학부 창의성 축제 

 

 

마지막 세션에서 송길영 겸임교수는 ‘데이터에서 미래 미디어를 창의적으로 읽어내는 훈련’에 관해 강연했다. “창의는 ‘솟아오름’인데, 우리나라는 왜 솟아오르면 혼나는가?”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하며,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데이터’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송 교수 역시 'Data Literacy'를 강조하며 “데이터를 보는 것이 아닌,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이라 강조했다.

 

모든 세션이 마치고 겸임교수들은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창의성에 관한 스마트한 대화를 나눴다. 미디어학부 3학년 강다연 학생은 “유튜브의 어떤 플랫폼적 특성이 유튜브의 다양성을 만들었는지?” 질문했다. 김태원 교수는 “유튜브의 경쟁력은 유저들의 표현하고자하는 욕망이다. 인간이 가진 창의성이 플랫폼적 제약을 극복한 것”이라 답했다.

 

이날 학생들은 미디어학부 겸임교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창의성’, ‘미디어’, ‘데이터’ 등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앞으로도 미디어학부는 현업에서 일하는 겸임교수들과 함께 한 학기에 한 번 주제가 있는 강연을 통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주고받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홍서영(미디어15, hongsseo96@korea.ac.kr)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자 김난솔(교육 13, nansol_@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