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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에 길을 묻다] ‘중남미를 일터로 하는 사람들’
  • 글쓴이 : 커뮤니케이션팀
  • 조회 : 2046
  • 일 자 : 2017-11-24


[라틴아메리카에 길을 묻다] ‘중남미를 일터로 하는 사람들’
곽재성 경희대 교수 초청, 중남미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와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조언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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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라틴아메리카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강연인 “라틴아메리카에 길을 묻다”의 마지막 강연이 11월 23일(목) 오후 5시 30분, 동원글로벌리더십센터 지하 1층 동원 글로벌리더스 라운지에서 열렸다. 고려대 글로벌리더십센터는 올해부터 ‘KU 라틴아메리카 글로벌 리더십 강좌’를 개최하여 KU 라틴아메리카 프로그램의 후속 심화과정으로서 매달 1회 씩 라틴아메리카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여덟 번째로 열린 이번 강연은 경희대학교 국제개발협력학과 곽재성 교수가 진행했다. 곽 교수는 아시아와 중남미의 정치 경제에 관련된 다자간 개발협력 프로젝트의 성과관리와 평가와 민간부문 개발, 개발도상국의 CSR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 때 EBS에서 ‘세계는 지금’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 그는 해박한 지식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쾌하게 강연을 이어갔다. 그는 중남미에서 일하는 한국인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국제협력 및 해외지역 관심자의 진로 탐색 과정에 대해 얘기하고 국제-지역 전문가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글로벌 일자리’가 어떤 것인지 청중들에게 설명하며 강연의 운을 띄웠다. “보통 실리콘밸리에 있는 회사의 일자리를 글로벌 일자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외의 어디에서 일을 하던 모두 글로벌 일자리다. 또한 한국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거나 한국 기업에서 주재원으로 외국에서 일을 하거나 공공기관에서 무역 업무를 담당해도 모두 글로벌 일자리다.”라고 이야기하며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 일하는 것이 아닌, 어떤 일을 하는가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 나은 방향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고 나에게도 그것이 좋은가를 생각한다면 어디에서 일하든 좋은 일자리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좋은 일자리에 대해 말했다. 곽 교수의 이야기에 청중들은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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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성 교수는 자신의 꿈을 찾아 해외에서 일자리를 구하게 된 여러 한국인들과 교민들의 사례를 들며 그 사람들이 어떻게 꿈을 찾았는지 이야기했다. 이어서 곽 교수는 “퇴직하고 나서도 30~40년을 더 살게 되는 요즘, 중요한 것은 자기의 역량을 기르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직업을 찾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해당 직업이 ‘나를 50대가 됐을 때 어떤 역량을 가진 사람으로 키워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좋은 답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분야-기능-지역’의 포트폴리오를 평생을 통해 준비하며 30대 말, 40대 초에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곽 교수는 이어서 기술 전문가와 국제 협력 전문가로서 어떠한 역량을 기르면 좋을 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어디의’가 아닌 ‘어떤’ 전문가가 될지 선택하고 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개발도상국의 민간 시장, 특히 중남미의 전망이 아주 밝다는 이야기를 한 뒤 강연을 마쳤다.

고려대 글로벌리더십센터는 강연에 꾸준히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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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 학생홍보기자 이정훈(산업경영공학13, 284764@korea.ac.kr)
사진촬영 : 학생사진기자 김난솔(교육13, nansol_@naver.com)